추미애 지사, '봉공이' 굿즈로 취약계층 일자리 만든다...자활사업 확대

  • 경기광역자활센터·노인일자리지원센터·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협약

  • 2023년 첫 IP 무상사용 이후 굿즈 27종 판매...누적 매출 2억6000만원

추미애 지사 사진경기도
추미애 지사. [사진=경기도]
경기도(지사 추미애)가 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해 근로빈곤층과 노인, 장애인 등이 직접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자활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캐릭터 중심 지원을 대표상징물과 도정 슬로건 등 경기도 브랜드 전반으로 넓혀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7일 광교청사에서 경기광역자활센터와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경기도 브랜드 활용 자활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지식재산권과 디자인을 활용한 신규상품 개발·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봉공이 등 도가 보유한 브랜드 지식재산권을 참여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실제 상품 제작 과정에서 브랜드 정체성과 디자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8월 경기도와 세 기관이 체결한 봉공이 지식재산권 무상사용 승인 협약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당시에는 도정 캐릭터를 활용한 자활상품 개발과 판매를 중심으로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이후 자활기관과 노인·장애인 관련 시설에서는 봉공이를 활용한 생활용품과 기념품 등 굿즈 27종을 개발해 판매했고,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약 2억6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취약계층 일자리와 판로 확대에 활용됐다.

경기도는 봉공이 굿즈 판매수익이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초에도 취약계층 자활기관과 협업한 봉공이 상품을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협약부터는 활용 대상이 봉공이 캐릭터에 한정되지 않는다. 도 대표상징물과 도정 슬로건 등 경기도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 자산을 상품에 적용하고, 온라인 판매뿐 아니라 오프라인 판매처까지 확보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경기광역자활센터는 기존 봉공이 굿즈 판매와 함께 문구류 등 신규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운영하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봉제류와 식품류 등 노인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한다.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판촉물과 홍보물 등에 경기도 브랜드를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공공·민간 판로와 연결해 장애인 생산품 판매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원구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도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활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정·혁신·포용의 도정 가치를 실천하는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이 생산하는 상품에 도 브랜드를 접목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상품 기획과 디자인·판로 지원을 연계해 봉공이 굿즈 판매에서 시작된 브랜드 활용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