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9일 오후 계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2026 제1차 계양구 상권활성화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고물가·고금리와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덕희 계양지점장, 김윤미 계양구 일자리정책과장, 홍의희 계양구 소상공인연합회장, 차주환 서민금융진흥원 인천경기지역본부장 등 8명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원기관별 역할을 공유했다.
핵심 안건은 ‘계양구 소상공인 선제지원 협력방안’으로, 집중호우와 태풍·화재 등 사회적·자연재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여러 기관을 각각 찾아야 했던 기존 지원구조를 개선해 필요한 지원을 한 번에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 현장단체는 재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제도를 알리는 역할을 맡으며 금융기관은 전용 대출심사 데스크 등을 통해 피해업체의 대출 절차를 우선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난 발생 이후에는 상황 공유와 기관별 통합 대응을 거쳐 자금지원과 경영회복,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지원이 필요한 업체가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거나 기관별 절차 때문에 지원 시기를 놓치는 문제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이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생업 때문에 재단 지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도 확대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현장에서 보증상담과 경영컨설팅 연계, 비대면 보증 이용방법 등을 안내해 금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2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증드림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 방문 방식으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취약 소상공인을 겨냥한 별도 금융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5월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과 원도심·골목상권 등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희망드림·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225억원을 편성해 지원에 들어갔다.
김덕희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장은 "계양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은 뒤 지원하는 데서 나아가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선제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재해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과 이동출장소 운영방안을 계양구·서민금융진흥원·금융기관·상인단체와 구체화하고, 기관별로 분산된 금융·경영지원 수단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연결하는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