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1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47.6원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대비 10.7원 오른 1349.9원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밤사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56포인트(0.60%) 내린 5만2064.1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66포인트(0.58%) 하락한 7591.7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1.62포인트(0.65%) 내린 2만6081.7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중동 지역 무력 충돌 확산에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10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43달러(6.69%) 오른 배럴당 102.48달러, 브렌트유 11월물은 6.42달러(6.34%) 오른 107.63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지난 5월 1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국채금리도 뛰어올랐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95%를 넘어서면서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미 30년물 금리도 7.5bp(1bp=0.01%포인트) 오른 5.360%로 마감하면서 2004년 6월 29일 이후 가장 높아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0.263% 오른 99.074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 국채 금리 상승, 강달러 조헙 재부상에 1350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역외 투기적 수요 입장에서는 이틀에 걸쳐 1330원 중반에서 지지를 확인했고, 달러지수까지 상승하면서 포지션을 대거 정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