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짜릿
K뷰티 브랜드 마리엔메이가 선보인 '스피큘 레티놀 PDRN 크림'의 첫인상은 강렬합니다. 얼굴에 바르는 순간 미세하게 따끔한 느낌이 전해지는데요.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지만, 한 달 넘게 사용하다 보니 이제는 익숙하고 오히려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이런 느낌이 드는 이유는 모공보다 작은 미세침인 '스피큘'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스피큘은 피부에 물리적인 미세 자극을 가해 유효성분의 흡수를 돕고 피부에 전달 경로를 만들어주는데요. 이 과정에서 특유의 따끔한 느낌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제품에는 모공의 약 40분의 1 크기인 해양 유래 천연 미세 스피큘이 함유됐습니다.
제품 핵심 성분은 피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레티놀과 손상된 피부 회복을 촉진하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인데요, 고함량 천연 미세 스피큘이 두 성분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발림성도 우수합니다. 뻑뻑한 느낌 없이 부드럽게 발립니다. 인공색소를 넣지 않아 레티놀 본연의 연한 노란빛을 살린 점도 인상적입니다.
민감한 피부를 고려해 피부 진정에 좋은 D-판테놀 2%, 보습에 효과적인 히알루론산, 피부 회복을 돕는 알란토인, 피부 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 NP를 배합한 '세이프 4X 포뮬러'도 적용했다고 해요.
저는 한 달 정도 사용했는데요, 피부 탄력과 결이 이전보다 개선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용법은 숙지가 필요합니다. 세안 후 민감한 눈가나 자극이 쉬운 부위는 피해 바르고,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 흡수시키는 게 좋습니다. 레티놀 특성상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사용 후 보습 또는 진정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스피큘이 익숙하지 않다면 주 2~3회 저녁에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사용 횟수를 늘리는 방식이 적합합니다. 피부에 별다른 자극이 없다면 그때 매일 사용하는 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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