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유통 대기업 센트럴 그룹의 소매 사업 총괄 회사인 센트럴 리테일 코퍼레이션(CRC)은 베트남에서 전개하고 있는 소매 사업에 지난 15년간 490억 바트(약 2277억 엔) 이상을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미 전국 300여 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매장을 증설해 나갈 계획이다.
CRC는 베트남에서 하이퍼마켓인 'GO!', 슈퍼마켓인 '탑스', '란치 마트', 소형 슈퍼마켓 '미니 GO!', 스포츠용품점 '슈퍼스포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크록스'나 '언더아머' 등 제휴를 맺은 스포츠·패션 브랜드의 매장도 다수 전개하고 있다.
현재 매장 수는 26개 성·시를 커버하며 300여 곳에 달한다. 소매 시설의 총면적은 130만 제곱미터 이상, 하루 평균 쇼핑객 수는 50만 명 이상이며, 총직원 수는 1만 3000명 이상(베트남인 비율 99.5%)에 이른다. 멤버십 카드인 '더 원 베트' 회원 수는 740만 명이다.
취급 상품 전체에서 베트남 국산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90% 이상이다. 제휴를 맺은 현지 공급업체는 2000여 개사, 현지 입점 업체도 400여 개사에 이르는 등 철저히 현지에 밀착한 운영을 중시하고 있다.
베트남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발판 삼아 현재도 매장 증설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수도 하노이 교외의 단푸엉 지구에 하이퍼마켓 'GO!'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향후 2년 이내에 하이퍼마켓을 10~12개 매장, 슈퍼마켓을 23~25개 매장 추가로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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