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전 세계를 상대로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은 미국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면서 관세 협상에 나섰지만 중국은 정면 대결을 택했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는 미국의 주요 산업 공급망에 파괴력을 발휘했다.
이후 양국의 관세 협상이 진행됐고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무역 갈등을 일시 봉합하고 본격적인 정상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함께 천단공원을 산책했으며 환영 만찬 행사가 이어졌다. 다음날 중국 권부 핵심인 중난하이에서도 대화는 진행됐다.
이번 정상회담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11월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과 시진핑 주석의 12월 미국 마이애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쟁할 지점에서는 경쟁하되 협력할 부분은 협력한다는 새로운 양국 관계가 본궤도에 올라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본지는 3회에 걸쳐 △미·중 관계 △이란 전쟁 등 글로벌 이슈 △북·미 정상회담 견인 등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이슈를 진단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