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험 충분'… 홍지선 후보, 공공·민간 총동원 주택 공급 의지

  • 16일 국토부 장관 국회 인사청문회 출석

  • "국민 원하는 곳에 충분할 때까지 공급"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원활한 주택 공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은 16일 인사청문회에서 선서 중인 홍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원활한 주택 공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은 16일 인사청문회에서 선서 중인 홍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공공과 민간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이 원하는 지역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지방정부 근무 경험을 토대로 인허가 등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택 공급 정책 실행력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16일 홍지선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국토부 제2차관으로서 모빌리티와 도로, 철도와 항공 등 교통 현안을 다뤘고 경기도에서 오랫동안 현장 경험을 쌓았다"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인허가 지원 등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1996년 지방고등고시 2회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한 홍 후보자는 경기도 도로계획과장과 도로정책과장, 건설국장과 철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당시 철도항만물류국장과 도시주택실장을 역임했다. 작년 12월 29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 임명된 바 있다.

지역 균형발전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홍 후보자는 "균형발전은 국가 생존의 문제"라며 "메가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공공기관 2차 이전 과정에선 지방정부와 충분히 소통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선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권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모두의 카드' 혜택도 확대해 국민 교통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 등 국토교통 분야 신성장 동력 육성에도 착수하겠단 의지도 내비쳤다.

안전 정책 관련해선 사고 발생 이후 대응보다 예방에 무게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택배·운송·건설 등 현장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현장을 살필 방침이다.

홍 후보자는 "공직 생활은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고민한 시간이었다"며 "장관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기회가 주어지면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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