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부르지 못한 청문회가 됐다”며 “증인을 통한 사실 확인과 검증이 사실상 봉쇄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임 의원은 후보자 자녀의 병적 기록 등 요구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자녀의 7억원대 차용 의혹에 대해서도 돈을 빌린 경위와 상환 능력, 실제 상환 여부를 확인할 자료와 관련자의 설명이 필요하다며 증인·참고인 채택과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여당 간사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요구한 증인에 강훈식 비서실장 등 인사 관계자들이 포함됐다며 “청문회장을 정치 공세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후보자의 능력과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되 도덕성 검증에서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 제기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승리하는 대한민국 국군을 만들겠다”며 “승리가 국방의 전략이 되고, 승리가 국방의 정책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영역에서의 국방태세를 확립해 나가면서, 상호 신뢰가 보장되는 한미동맹의 결속력 아래 연합방위태세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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