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150원(10.71%) 오른 3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태양광 대표주인 OCI홀딩스 역시 전 거래일보다 2만500원(9.93%) 뛴 2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의 상승세는 미국에서 모듈 공급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면서 모듈과 폴리실리콘 가격이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플랫폼 업체 안자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모듈의 중간 가격은 와트(W)당 0.27달러였으나, 이후 가격을 재책정한 공급업체들의 제시 가격 중간값은 0.38달러로 약 40.7% 상승했다.
가격 상승은 미국 내 생산업체의 가격 협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화솔루션은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미국산 제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추가 가격 상승 가능성도 거론된다. 오는 12월 4일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련 조치 시행을 앞두고 미국 내 태양광 모듈 등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미국 정부는 폴리실리콘과 잉곳·웨이퍼·셀·모듈 등에 최저수입가격(MIP)을 적용하고 일부 제품에는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미중 정상회담에 따른 중국 규제 완화 우려로 하락한 태양광 업체 주가의 되돌림이 가능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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