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 미상 드론 테러 대비…동해해경, 합동 대응훈련

  • 동해해경, 항만방호·해상대테러훈련 실시…육군23경비여단·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공조체계 점검

동해해경이 항만방호 훈련에서 거동수상자를 인계받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동해해경이 항만방호 훈련에서 거동수상자를 인계받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가 국가중요시설인 묵호항에서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테러 상황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의 초동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9일 묵호항 및 동해해경전용부두 일원에서 ‘묵호항만방호 및 해상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동해해경과 육군23경비여단,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묵호항 인근에서 미상 드론이 발견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최근 드론을 활용한 테러 위협에 대비해 항만의 경계·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합동 대응이 이뤄지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미상 드론 발견 및 상황 전파 △현장 확인 △항만 경계·감시 강화 △관계기관 출동 △합동 대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드론 탐지 이후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현장 정보를 공유하는 등 초동조치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기관별 역할에 따라 대응세력을 투입하고 현장에서 협력하는 과정도 함께 확인했다.
 
동해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드론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테러 위협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 절차와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한동수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변화하는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는 국가중요시설인 주요 항만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테러 및 해양안전 위기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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