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43% 유지…부정평가 50%로 소폭 상승

  • 민주 4%p 하락한 35%·국힘 25%…양당 격차 10%p

  • 대법관 제청 갈등에 "다른 후보 재제청" 55%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와 같은 4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2%포인트(p) 오른 50%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5%로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5%를 유지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였다. 3주 전인 9월 2주차 조사와 동일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2%p 상승한 50%로, 긍정 평가보다 7%p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반면 18~29세는 24%, 30대는 39%, 60대는 45%, 70세 이상은 35%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긍정 평가가 69%, 보수층의 부정 평가가 79%였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 49%, 부정 평가 4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25%였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4%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양당 격차는 14%p에서 10%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인 태도 유보층은 32%였다.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 가운데 국민생활 안전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53%로 가장 높았다. 지역균형발전 정책은 48%, 교육정책은 44%, 각종 연금 정책과 노동정책은 각각 43%였다.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가를 공급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목표 기간 내 이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64%였다. 이행될 것이라는 응답은 26%로 집계됐다.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대통령과 대법원장 간 갈등에 대해서는 대법원장이 대통령과 다시 협의해 다른 후보자를 제청해야 한다는 응답이 55%였다. 대통령이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은 34%였다.
 
임신중지 약물의 정식 도입에는 찬성 50%, 반대 41%로 나타났다. 해당 약물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에는 찬성 45%, 반대 4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NBS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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