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골프 회동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실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해당 TF는 지난달 말 출범했다. 권혁기 의전비서관이 팀장을 맡고 외교부와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의전비서관실, 문화체육비서관실이 참여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에게 이 대통령과의 골프 일정을 잡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만찬에서도 이 대통령 부부와 골프 회동을 약속한 바 있다.
TF는 이미 한 차례 대면 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정상 간 골프 회동 사례와 행사 진행 방식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이 확정되면 대한골프협회 등 체육계에 복장 등에 관한 조언도 구할 계획이다.
회동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될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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