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 15일까지 시스템 전수 점검을 진행하던 중 모바일 수신서비스 관련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번 공격은 15일 오전 3시 32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이뤄졌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계좌번호, 상품명, 잔액, 이율, 최종거래일 등이다.
OK저축은행은 이번 공격에 사용된 인터넷주소(IP)가 금융보안원이 사전에 공유한 해킹 의심 IP와는 다른 것으로 파악했다. 해킹 사실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했으며, 피해 고객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개별 통보했다.
앞서 OK저축은행은 지난 12일 대출 신청 웹페이지 해킹으로 고객 250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연 소득, 대출금액 등이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12일 최초 유출 현황 인지 후 긴급 대응을 마쳤으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추가 유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당사를 믿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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