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내 첫 직접판매세계대회 개최...글로벌 리더 600여 명 집결

  • 인스파이어 리조트서 제18차 세계대회...직접판매산업 미래·혁신 사례 공유

  • 송도·영종도·개항장 시티투어 운영...상상플랫폼서 선셋디너 개최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세계 각국의 직접판매산업 경영진과 협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를 영종도에서 개최하고, 송도와 개항장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관광 경쟁력을 알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6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2026 WFDSA World Congress)’가 열리며 글로벌 직접판매산업 관계자들이 산업의 미래와 혁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직접판매세계연맹(WFDSA)이 주최하고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직접판매업계의 유일한 글로벌 대회로,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제18차 세계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대회는 ‘직접판매, 사람의 변화를 이끌다(Direct Selling: Powering Human Transformation)’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계 각국의 기업 경영진과 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회의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 대회 유치가 확정된 이후 주최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사 관계자들의 사전답사와 개최 준비를 지원하는 등 국제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세계대회를 국제회의 개최에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과 문화 체험을 연결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해외 참가자들이 인천의 주요 명소와 문화시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송도와 영종도, 개항장 등 3개 권역으로 구성된 인천 시티투어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통해 인천의 도시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도 코스에서는 센트럴파크 수상택시를 통해 국제도시의 수변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종도에서는 왕산마리나 요트 체험을 마련해 해양관광자원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항장 코스에서는 인천의 근대 역사와 문화가 남아 있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쿠킹클래스와 도보투어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지역의 역사적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일 저녁에는 인천원도심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상상플랫폼에서 ‘선셋디너’를 개최해 세계대회 참가자들이 인천항의 풍경을 배경으로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상상플랫폼은 과거 곡물창고를 문화·관광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재생한 시설로, 인천시는 이번 만찬을 통해 원도심의 역사적 공간이 국제회의와 기업행사 등 특별한 행사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지역 마이스산업 관계기관과 기업들의 협력 네트워크인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INCHEON MICE Alliance)와 함께 행사장 내 관광안내부스와 K-콘텐츠 체험존을 공동 운영한다.

관광안내부스에서는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주요 관광자원과 방문 정보를 소개하고, K-콘텐츠 체험존에서는 한국 문화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행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관광·문화 연계 프로그램이 국제회의 참가자들의 지역 방문 경험을 넓히는 동시에 숙박과 관광, 문화시설 이용 등 지역경제와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세계대회를 계기로 국제회의 개최시설과 특색 있는 행사 공간, 관광·문화 콘텐츠 등을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유관 국제회의와 기업행사 등 추가적인 마이스 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세계대회가 세계 직접판매산업의 협력과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의 국제회의·관광 인프라와 도시 매력을 직접 체감하고, 인천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도 국제행사 유치와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전략을 통해 해외 참가자들에게 차별화된 방문 경험을 제공하고, 영종도와 송도, 원도심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국제 마이스 거점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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