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정감사] 오세훈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은 정치공세…중개수수료일 뿐"

  • 오세훈 시장, 국토위 국감서 한강버스 금품수수 의혹 반박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사업을 둘러싼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정치공세라고 반박하며, 문제가 된 금액은 선박 계약 과정에서 지급된 중개수수료로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김남근 의원도 15억원 리베이트 사건이라고 개념을 규정했는데, 이는 정치공세라고 본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선박 건조 계약 과정에서 가덕중공업의 계약 금액이 다른 선박 건조업체보다 높게 책정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문제가 된 금액은 계약 과정에서 지급된 중개수수료라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3억2000만원의 비용이 중개수수료로 지급됐다"며 "성우이엔지라는 회사에 컨설팅비 명목으로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 정도의 중개수수료는 관행화돼 있었다"며 "이번 건은 2%여서 그 부분을 조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중개수수료는 합법적인 것인데 왜 리베이트라고 개념을 규정하느냐"며 의혹 제기에 반발했다.
 
서울시가 관련 의혹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오 시장은 "올해 7월 23일부터 자료 조사 요구 3회, 방문 조사 1회, 방문자 면담 조사 4회, 통화 및 준비 23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밝히지 못했지만 9월까지 SH 간부에 대한 면담 조사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감사가 각하된 이후 서울시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이후 수사를 의뢰했는지를 둘러싼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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