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중앙은행 차입 승인...짯화 약세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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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연방의회가 14일 친군사 정권의 중앙은행으로부터 최대 2조 1000억 짯(공정 환율로 약 1579억 엔) 규모의 차입을 승인하면서 통화인 짯화의 가치 하락이 진행되었다. 의회는 벨라루스 국영은행으로부터의 무역 금융 계획도 승인했으며, 분석가들은 중앙은행으로부터의 차입이 짯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수입 비용 상승에 따른 국내 경제로의 영향도 우려된다.

독립 언론 이라와지가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친군사 정권은 2026 회계연도(26년 4월~27년 3월)의 재정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단기 국채 및 중장기 국채 입찰을 통해 약 14조 짯을 이미 조달했다.

외환 딜러들에 따르면, 15일 암시장에서는 1달러=4670짯을 기록하며 이달 초의 4450짯에 비해 짯화 가치가 하락했다. 2021년 2월 쿠데타 이전의 대달러 환율은 1달러=1300짯 미만이었다.

친군사 정권은 중앙은행 차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세제 정비 등을 통한 세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해외 근로자에게 급여의 25% 이상을 1달러=2100짯의 공정 환율로 본국에 송금하도록 의무화한 규정의 집행도 강화하고 있다.

외화 지출을 억제하기 위해 수입 제한도 도입하고 있으나, 짯화 약세 진행으로 연료, 의약품, 식료품, 소비재, 기계류의 수입 가격이 상승하여 운송비와 생산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 다른 독립 언론 미지마가 15일 전한 바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의 침체도 화폐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대달러 실세 환율이 14일에 1달러=4600짯을 기록하며 12일의 4495짯에서 이틀 만에 105짯 하락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이 자금을 부동산에서 미 달러나 금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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