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 청장과 장관급 인사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진 차담에서 김 청장에게 “고생 많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이 수사 성과를 통해 존재 의의를 국민에게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수청을 지켜보는 국민이 많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김 청장이 첫 출근한 지난 16일에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힘 있는 자들의 부패범죄, 화이트칼라 범죄, 금융증권 범죄 등 중범죄에 대해 역사적 책임감과 굳센 용기를 가지고 피아 구별 없이 신속·엄중하고 공평무사하게 수사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장관급 인사는 송두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하준경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등이다.
이 대통령은 송 위원장에게 10·29 이태원참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여전히 의아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남아 있는지 살펴보고, 이 같은 의문도 충분히 해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관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달라며 언제든지 직접 연락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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