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대표에 후안 S. 아레나스 선임…글로벌 경영 체제 가속

후안 S 아레나스 사진하이브
후안 S. 아레나스 [사진=하이브]
하이브가 전 세계 산하 레이블과 아티스트 지원 조직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통합 조직으로 개편하며 '멀티 홈'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한다.

27일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의 음반원 유통 및 마케팅·프로모션을 지원하던 '레이블 서비스' 조직을 전 세계 법인을 통합 지원하는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Global Label Services)'로 확대 개편하고, 후안 S. 아레나스(Juan S. Arenas) 하이브아메리카(HBA) 최고지식재산책임자(CIPO)를 신임 대표(President)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는 하이브의 음악 유통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모션, 홍보를 총괄하는 글로벌 허브 조직이다.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뿐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의 국내 및 타 지역 활동까지 전방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에 따라 글로벌 거점 간 연계와 사업 인프라를 본격 고도화한다는 취지다.

조직 개편과 함께 유통 및 아티스트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전문 인력도 대거 보강했다. 글로벌 유통 부문 수석 부사장(SVP)에는 인터스코프 레코즈 출신 니콜 사바이(Nicole Csabai)가 선임돼 미국 내슈빌을 거점으로 글로벌 유통과 파트너십을 이끈다.

아울러 레이블과의 전담 소통 창구로서 아티스트 지원을 조율할 '아티스트 석세스 유닛'을 신설하고, 총괄 부사장(EVP)으로 에픽 레코즈 출신 멜리사 빅터-버크하트(Melissa Victor-Burkhardt)를 영입했다. 아티스트 홍보 부문에는 CBS, 워너브라더스 출신의 조아나 푸엔테스(Johanna Fuentes)가 합류했다. 또한 글로벌 인사 및 조직 혁신을 총괄할 CPTO(최고인사·전환책임자) 직책을 신설하고 제니 페프(Jenni Pfaff)를 선임했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조직 개편은 한국, 일본, 미국, 라틴, 인도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음악 유통, 마케팅, 프로모션,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라며 "사업 인프라 확장 및 고도화 전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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