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D현대에너지솔루션, 실적 눈높이 하회에 이틀째 급락…10%대↓

사진HD현대에너지솔루션
[사진=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3분 기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1만400원(10.80%) 내린 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9만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8만4800원까지 하락했다.

전날에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직전 거래일보다 10.34% 내린 9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주가 하락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전망치인 349억원에는 약 41% 못 미쳤다.

증권가에서도 실적 전망을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환율 변동을 꼽으며 목표주가를 18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리포트에서 "부진은 대부분 환율에 기인했다.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분기 평균 환율이 1502원에서 1418원으로 5.6% 하락해 달러 매출의 원화 환산액이 줄었고, 2분기 고환율에 매입한 원재료가 3분기 원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DS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DS투자증권은"단기 주가 반등은 11월 초에 치러질 미국 중간선거에서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될 경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유의미한 주가 상승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 시설 증설 여부와 이를 반영한 27년 사업계획이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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