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전문 서비스 기업 마시(Marsh)와 투자 전문가 국제 공인 조직인 CFA 협회가 20일 발표한 세계 연금 제도 순위에서 홍콩의 퇴직 연금 기금인 '강제성 공적금 계획(MPF)' 제도가 아시아 2위를 차지했다.
홍콩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71.2점으로, 전년의 70.6점에서 소폭 상승했다. 세계 순위에서는 55개 국가·지역 중 17위였다.
주요 3개 항목을 보면, 규제 및 거버넌스와 관련된 '건전성(Integrity)'이 89.4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적정성(Adequacy)'은 67.8점으로 세계 30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62.1점으로 세계 18위였다.
아시아 순위 1위는 싱가포르의 중앙적립기금(CPF) 제도였다. 중국 본토는 4위로, 3위인 말레이시아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일본은 대만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세계 톱 5는 네덜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싱가포르, 이스라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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