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호텔신라,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 필요…목표가↓"

호텔신라 CI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 CI [사진=호텔신라]

흥국증권은 29일 호텔신라에 대해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주주환원 확대와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낮은 5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590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했지만 당초 전망치는 하회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호텔&레저 부문 호조(외형확대와 이익 증대)와 면세점의 흑자 전환 때문"이라며 "면세점의 경우 인천공항점 DF1 철수로 외형은 축소됐지만 고정비 부담 완화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로 전분기에 이어 큰 폭의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텔·레저 부문은 방한 외국인 수요 증가에 따른 객단가(ADR)와 투숙률(OCC) 제고로 수익성 향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선 "인천공항점 DF1(4/16 영업 종료) 철수 이후 임차료 부담 완화, 외국인 입국객 수 확대 등의 긍정적인 영업환경과 함께 수익성 위주의 할인율 관리가 이뤄지면서 면세점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또 "호텔 투숙률과 객단가의 상승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방한 외국인의 급증에 비해 면세점 매출액의 증가율이 낮은 것이 문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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