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수출 친환경차 판매가 130% 이상 급증하는 등 해외시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KGM은 2026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조312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신차(SE10) 출시 준비를 위한 생산 라인 정비 및 물량 축소와 국내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와 수출 물량 증가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컸다.
영업이익은 3분기 생산 라인 정비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확대 등으로 감소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판매는 총 8만10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다만, 수출 비중이 지난해 62.5%에서 올해 64.4%로 상승하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수출 시장에서는 친환경차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3분기 누적 수출 친환경차 판매는 2만5975대로 130.5% 증가했다. 수출 내 친환경차 비중도 21.9%에서 49.7%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시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서유럽은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스페인 등 주요국 판매 호조가 이어졌으며, 중동·아프리카는 튀르키예 시장(1만5964대, 41.2% 증가)을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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