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IA Biz] 후지쯔, 대졸 일괄 채용 폐지...수시채용 바람 부는 日
    [ASIA Biz] 후지쯔, 대졸 일괄 채용 폐지...수시채용 바람 부는 日 일본의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술 기업 후지쯔가 대졸 일괄 채용 제도를 공식적으로 폐지하고 직무 중심의 수시 채용 체계로 전면 전환한다. 이는 그동안 다소 경직된 모습을 보여온 일본 채용 문화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후지쯔가 올해부터 기존 대졸 일괄 채용 방식을 중단하고 연중 상시 필요한 인재를 수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채용 규모는 사전에 정하지 않고, 직무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된다. 또한 후 2025-05-20 06:00
  • [ASIA Biz] 위기의 닛산, 창업지 가나가와 공장도 폐쇄 검토…18년 만에 조기퇴직 모집
    [ASIA Biz] 위기의 닛산, '창업지' 가나가와 공장도 폐쇄 검토…18년 만에 조기퇴직 모집 일본 주요 자동차업체 중 하나인 닛산 자동차가 2027년까지 전 세계에서 7개 공장을 감축하고, 전 세계 직원 수의 15%에 해당하는 2만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닛산은 그동안 여러 차례 구조 개혁을 추진해 왔지만 체질 개선에서 실패하면서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가 급감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사업 환경에 먹구름이 가득한 상황이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닛산은 북미 수출 거점인 멕시코에서 공장 2곳을 2025-05-20 06:00
  • 이스라엘, 가자지구 160곳 공습…칸유니스에 대피령
    이스라엘, 가자지구 160곳 공습…칸유니스에 대피령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공습을 이어가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19일 외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 하루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테러 조직, 대전차미사일 발사대, 군사시설 등 160여개의 목표물을 공습했다.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하루 동안에만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병원, 북부 베이트라히아 지역과 인도네시아병원 등에서 총 3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은 현지 구조대를 인용해 칸유니스, 자발리아 2025-05-19 21:33
  • 러, 발트해서 그리스 유조선 억류...서방 제재 보복 가능성
    러, 발트해서 그리스 유조선 억류...서방 제재 보복 가능성 에스토니아 영해를 합법적으로 지나던 그리스 유조선을 러시아가 억류했다고 에스토니아가 주장했다. 이에 에스토니아와 러시아 간 외교적 분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에스토니아 공영방송 ERR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6시30분께 자국 북동부 실라매에에서 출항한 유조선 그린어드마이어호가 이튿날 0시께 발트해에서 러시아 당국에 억류됐다고 에스토니아 교통당국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그린어드마이어호는 그리스 해운업체 이지언시핑이 소유한 라이베리아 선적 유조선으로 셰일 오일을 싣고 네덜란드 2025-05-19 18:03
  • 이란, 자국인 간첩 혐의 체포 항의해 영국 대사 초치
    이란, 자국인 간첩 혐의 체포 항의해 영국 대사 초치 이란 외무부는 자국민이 영국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에 항의해 이란 주재 영국 대리대사를 초치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영국 대리대사를 전날 불러 영국이 이란 국적자를 체포한 이유와 법적 근거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이란 외무부 당국자는 “이란에 압력을 가하려는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조치의 부적절한 영향에 대한 책임은 영국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런던 경찰청은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영국 내 2025-05-19 16:46
  • 트럼프-푸틴 통화 하루 앞두고…러, 우크라에 최대 드론 공격
    트럼프-푸틴 통화 하루 앞두고…러, 우크라에 최대 드론 공격 미국과 러시아 정상의 통화를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 273대를 배치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상 최대 규모의 공격에 나섰다.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여성 최소 1명이 사망하고 4살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전쟁 3주년을 맞은 2월에 감행한 드론 공격 기록보다 많은 수치”라고 전했 2025-05-19 10:52
  • 영국, EU와 관계 강화 나선다…브렉시트 5년만에 변곡점되나
    영국, EU와 관계 강화 나선다…브렉시트 5년만에 변곡점되나 영국이 유럽연합(EU)과 관계 재설정을 위한 협상에 나선다. EU에서 탈퇴한 ‘브렉시트’ 5년 만으로 양측 관계 강화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회담을 통해 영·EU 관계 강화에 합의한다고 영국 총리실이 18일 밝혔다. 총리실은 “국익을 위한 합의를 이룰 것”이라며 “성장과 일자리, 물가, 국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2025-05-19 09:42
  • 가자전쟁 부른 하마스 테러 목적은 이스라엘-사우디 수교 저지
    가자전쟁 부른 하마스 테러 목적은 '이스라엘-사우디 수교 저지' 가자전쟁을 촉발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2023년 10월 7일 테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수교를 막기 위한 전략적 행위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중재로 사우디와 이스라엘 간 수교가 급진전되자 하마스는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을 우려해 테러를 감행했다는 것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지하터널에서 발견한 하마스 고위급 회의록을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WSJ가 검토한 문건에 따르면 당시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였던 2025-05-18 17:46
  • 46% 관세 예고된 베트남, 美와 첫 장관급 관세협상
    '46% 관세' 예고된 베트남, 美와 첫 장관급 관세협상 베트남이 46%에 달하는 상호관세를 적용하기로 한 미국과 첫 장관급 관세 협상을 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응우옌 홍 지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지난 15~16일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직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났다. 양국이 지난달 12일 온라인 회의를 한 이후 처음 개최된 장관급 대면 협상이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성명을 통해 “그리어 대표는 베트남의 접근 방식과 제안에 대체로 동의했다&rdqu 2025-05-18 16:55
  • 이란인 3명 영국서 간첩 혐의 기소…英내무장관 이란, 책임져야
    이란인 3명 영국서 '간첩 혐의' 기소…英내무장관 "이란, 책임져야" 영국 런던에서 간첩 혐의로 이란 국적 남성 3명이 기소됐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런던 경찰청은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영국 내에서 수집한 정보를 이란 정보당국에 보내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란 국적자 3명이 기소됐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영국에 기반을 둔 언론사 ‘이란인터내셔널’ 소속 기자들을 감시 행위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매체는 이란 정부에 대한 비판적 보도를 하는 매체다. 또 영국에 거주하는 특정 개인에 대 2025-05-18 16:28
  • 출산하면 1900만원 제공…日기업들, 임신 지원 사례 증가
    "출산하면 1900만원 제공"…日기업들, 임신 지원 사례 증가 일본 기업들이 여성 관리자 비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의 임신 지원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패밀리마트, 이토추상사, 유니참은 직원의 난자 동결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후지필름은 불임 치료 등을 위해 1년간 휴직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화장품업체 폴라의 지주회사인 폴라오르비스홀딩스는 의사에게 온라인으로 임신 상담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완구업체 다카라토미는 아이를 낳거나 양자를 입양하면 200만엔(약 1920만원)을 제공한다. 이처럼 2025-05-18 15:36
  • 러·우크라 휴전 협상 빈손 종료…트럼프 중재 재시동
    러·우크라 휴전 협상 빈손 종료…트럼프 중재 재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 중재에 재시동을 걸었다. 3년 만에 성사된 휴전 협상이 빈손으로 끝나자 양국 정상과 순차 전화통화를 예고한 것이다. 교착상태에 빠진 평화협상이 트럼프식 중재 외교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19일 오전 10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며 “이 통화의 주제는 일주일 평균 5000명 이상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2025-05-18 15:23
  • 美 상호관세 유예 기한 반환점 임박…트럼프 재차 관세 압박 나서
    美 상호관세 유예 기한 반환점 임박…트럼프 재차 관세 압박 나서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90일 상호관세 유예 기한도 어느덧 절반 가까이 지나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관세 압박에 나섰다. 그는 짧은 기간에 많은 국가들과 모두 협상을 하는 것은 어렵다며 일방적으로 상호관세를 강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16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150개 국가가 협상하고 싶지만 그렇게 많은 국가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 2025-05-18 15:12
  • 日 떨어지지 않는 쌀값에 외국쌀도 잘 팔린다…한국산은 완판
    日 떨어지지 않는 쌀값에 외국쌀도 잘 팔린다…한국산은 '완판' 일본에서 일본산 쌀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가격 급등이 이어지자 그동안 팔리지 않던 수입산 쌀의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산 쌀의 경우 판매 개시 열흘 만에 완판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16일, 쌀에 대해서는 자국산 쌀을 고집하는 보수적 성향이 강한 일본에서 쌀값 급등 여파로 수입산 쌀 판매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 쌀이 일본에 수입되면 무게를 기준으로 관세가 부과되는 ‘종량세’가 붙어 가격이 올라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산 쌀보다 훨씬 저 2025-05-18 14:01
  • 이스라엘 공세 속 휴전 협상 재개…하마스 조건 없이 논의
    이스라엘 공세 속 휴전 협상 재개…하마스 "조건 없이 논의" 이스라엘이 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휴전 협상을 재개했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 작전이 개시된 지 하루 만이다. 하마스는 양측이 전제조건 없는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날 중재국 카타르에서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하마스 고위 관계자 타헤르 알누누는 “이번 협상은 양측에서 어떤 전제조건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됐다”며 “모든 쟁점에 대해 대화가 열려 있다 2025-05-18 11:21
  • 조류인플루엔자 브라질 닭고기 수입 중단 국가 증가
    '조류인플루엔자' 브라질 닭고기 수입 중단 국가 증가 세계 최대 가금류 수출국인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면서 브라질산 닭고기와 관련 제품의 수입을 중단하는 국가들이 증가하고 있다. 17일(현지 시각) 멕시코·칠레·아르헨티나·우루과이 당국은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브라질산 닭고기, 식용란, 살아 있는 조류 등의 수입을 일시적으로 차단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농림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당국에서 우리 농식품위생안전품질관리청에 HPAI 발생 사실을 통보했다"며 "추가 정보 2025-05-18 10:19
  • 러·우크라 협상, 양측 이견에 90분 만에 일단 종료
    러·우크라 협상, 양측 이견에 90분 만에 일단 종료 3년여만 에 이뤄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고위급 직접 협상이 16일(현지시간) 양측 간 입장차만 확인하고 종료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의 중재로 진행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협상이 양측 간 이견만 확인한 채 90분 만에 종료됐다. 우크라이나 외교 소식통은 AFP통신에 "러시아 대표단은 휴전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광범위한 영토에서 군대를 철수하라고 하는 등 수용 불가능한 요구를 제시했다"고 2025-05-16 22:05
  • [속보] 러·우크라, 이스탄불 협상 2시간만에 종료
    [속보] "러·우크라, 이스탄불 협상 2시간만에 종료" "러·우크라, 이스탄불 협상 2시간만에 종료" 2025-05-16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