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대중 관세 145%로 인상한 트럼프 "시진핑 존중…협상 원해" 10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145%로 인상했다고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합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중국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매우 존중(respect)한다"면서 "그는 오랜 기간 진정한 의미에서 내 친구였다"고 밝힌 뒤 "나는 양국 모두에 매우 좋은 결과로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2025-04-11 06:17:57
  • 中, 미국 관세폭탄에 "할리우드 영화 수입 줄이겠다"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폭탄'에 맞대응 카드로 할리우드 영화 수입 축소를 꺼내들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영화국은 이날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 대응과 관련해 문답 형식으로 누리집(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미국 영화 수입량을 적절히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영화국은 “미국 정부가 중국에 관세를 함부로 부과하는 잘못된 행위는 국내 관객의 미국 영화에 대한 호감도를 더욱 낮출 것”이라며 “우리는 시 2025-04-10 21:36:54
  • EU, '美철강관세 보복' 90일간 보류…"협상 불만족시 발효" 유럽연합(EU)가 10일(현지시각) 다음주 시행하려했던 미국의 철강관세에 대한 보복조치를 90일간 보류하기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결정을 언급하며 "협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EU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해 15일부터 미국산 상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복조치 시행을 확정했다. EU는 일단 15일부터 90일간 이 조치를 보류 2025-04-10 20:07:21
  • "日연립여당 대표 22일 중국 방문"···일·중 본격 협력 나서나 일본 연립 여당인 공명당 사이토 데쓰오 대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맞서 양국이 협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이토 대표는 이날 열린 당 중앙 간사회에서 “양국 간 경제와 안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방중 계획을 밝혔다. 현재 그는 중국 정부 고위급 인사나 공산당 간부와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명당 대표의 방중은 2023년 11월 2025-04-10 18:03:30
  • 서로 관세 칼날 겨눈 미중, 진검 승부 나서나 그동안 전 세계를 상대로 마구잡이로 관세 칼날을 휘두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 중국 하나만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중국도 물러서지 않고 맞대응 의지를 천명하며 본격적인 미·중 대결을 예고했다. 전 세계는 상호관세 유예로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앞으로 미·중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또 다른 역풍이 닥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중국 관세를 종전 104%에서 125%로 2025-04-10 17:55:43
  • EU수장 "美 상호관세 유예 환영"…EU도 보복관세 유예하나 우르줄라 폰 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결정을 환영하면서 협상 의지를 재확인했다. 폰 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일시 유예 결정이 “세계 경제 안정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관세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기만 하는 세금일뿐”이라며 “그렇기에 나는 EU와 미국간 ‘상호 무관세 합의’를 지속적으로 지지해왔다&rd 2025-04-10 17:51:02
  • 前 페이스북 임원 "저커버그, 중국 공산당과 한통속" 내부 고발자로 나섰던 페이스북 전직 임원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중국과 내통했다고 폭로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전 글로벌정책 책임자였던 세라 윈-윌리엄스는 이날 미 상원 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윈-윌리엄스는 “저커버그는 겉으로는 성조기를 두르고 자신을 애국자라고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중국과 한통속이었다”며 과거 페이스북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목적으로 공산당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말했다. 2025-04-10 17:35:58
  •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묻자 "사람들 겁먹고 두려워해…난 유연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융시장의 부정적 반응을 반영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자동차 경주 선수들과 개최한 행사에서 유예 결정의 배경에 대해 "사람들이 약간 겁을 먹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시장의 반응 때문에 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 "난 국채 시장을 보고 있었다. 국채 시장은 매우 까다롭다"면서 "내가 어젯밤에 보니까 사람들이 좀 불안해하더라"라고 밝혔다. 2025-04-10 17:06:54
  • 미국, 이란과 핵 협상 앞 'B-2 스텔스 폭격기' 전진 배치 미국이 이란과의 핵 협상을 앞두고 인도양에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를 전진 배치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파나마에서 다수의 B-2 폭격기를 인도양에 전진 배치한 조처가 이란에 대한 메시지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그들(이란)이 결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것(B-2)은 대단한 자산이다. 이건 모두에게 메시지를 보낸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2025-04-10 16:52:25
  • 美 "주한미군, 입지적 우위…동맹국 부담 공유 확대 집중" 미국이 주한미군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부담 공유 확대 필요성을 거론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인도·태평양 미군 태세 및 국가안보 도전’ 주제청문회에서 주한미군의 한반도 주둔과 관련해 “우리가 현재 입지적 우위를 가졌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주한미군이 북한의 도발 억제와 중국 견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 2025-04-10 15:46:37
  • '中견제' 트럼프, 美조선업 재건 행정명령 서명…韓협력 나서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조선업을 되살리고 중국의 해양 패권 저지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 파트너로 호명한 ‘세계 1위 조선 경쟁력’을 가진 한국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런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우리는 조선에 많은 돈을 쓸 것”이라며 조선 산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조선 분야에 아주 많이 뒤처져 2025-04-10 15:40:05
  • 주한미군사령관 "한미, 지난해 새 작계 서명…北 WMD 대비 강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9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이 지난해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에 대응해 새로운 연합 작전계획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미연합군사령관을 겸직 중인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의원들에게 제출한 성명으로 “작년에 우리는 새로운 전투 준비 태세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며 “새로운 연합 작전계획(OPLAN·작계)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작전계획은 한반도 전시를 상정한 기밀 군사작전 계획이다. 한미 연합연습은 이 계획에 따라 2025-04-10 15:13:04
  •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에…골드만, 美 경기침체 가능성 65%→45%로 하향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 직후 향후 12개월 내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종전 65%에서 45%로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발표 후 내놓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이제 경기침체가 없을 것이라는 기존 전망으로 되돌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유예 발표 직전인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께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행될 시 향후 12개월 내 미국 경기침체 확률을 종전 45%에서 65%라고 2025-04-10 15:10:50
  • '관세 석달 유예'에 한숨 돌린 日..."긍정적", "일희일비 않고 끈질기게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외 국가들에게는 관세 일부를 유예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긍정적”이라는 입장과 함께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동시에 상호관세가 전면 발동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정책이 급전환 되는 등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를 125%로 높이고 한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 무역 파트너국에는 향후 90일간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 2025-04-10 14:59:06
  • [종합] 美재무 "상호관세 2일 발표 세율이 상한, 하한은 기본관세 10%"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에 보복하지 않고 관세 인하를 요청한 국가들과 무역 합의를 협상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식시장 급락 때문에 상호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 "아니다. 많은 요청이 있었고 75개가 넘는 국가가 우리를 접촉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각 국가에 대한 해법은 맞춤형으로 할 텐데 그건 시간이 약간 걸릴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 직접 참여하고 싶어한다. 2025-04-10 14:52:01
  • 증시 급락에 무덤덤했던 트럼프, 미국채 금리 급등에는 반응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를 시행 13시간 만에 전격 유예하기로 한 가운데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미국채 금리 급등(미국채 가격 하락)이 꼽히고 있다. 증시 급락에 무덤덤하게 반응했던 그가 채권 시장 혼란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간) ABC,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상호관세 유예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람들이 조금 지나치게 반응했던 것 같다. 그들은 흥분하고 있었다"며 "그들은 약간 들뜬 상태 2025-04-10 14:33:25
  • 중국 이어 EU도 대미 보복 관세 준비…15일부터 美상품에 최대 25% 관세 유럽연합(EU)이 오는 15일부터 미국산 수출품에 최대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철강관세 보복조치에 대한 회원국 표결이 가결돼 오는 15일부터 해당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EU의 첫 보복 조치이다. 다만 EU는 당초 예고보다 대상 품목과 관세율을 낮추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집행위는 “미국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협상 결과에 합의한다면 이러한 2025-04-10 14:06:10
  • [속보] 中,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84% 보복관세 부과 발효 中,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84% 보복관세 부과 발효 2025-04-10 13: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