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러, 트럼프·젤렌스키 회동 직전 우크라이나 공습 러시아군이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대규모 공습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 밤 러시아가 300대 넘는 공격용 드론과 미사일 37발을 발사했다"며 빈니차·수미·폴타바 지역 인프라가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군이 집속탄을 장착한 샤헤드 드론으로 공습한 뒤 시설을 복구하는 소방관 등을 재차 공격하는 이중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현지매체는 하르키우 2025-10-16 19:42:24
  • 캄보디아 당국 "온라인 범죄 단속…20개국 3400명 체포" 캄보디아 당국이 온라인 사기 범죄를 단속해 3개월간 3400명 이상 체포했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대응 위원회(CCOS)는 지난 7월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합동 단속을 벌여 20개국 출신 3455명을 체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들의 국적은 중국(대만 포함),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한국, 파키스탄, 네팔, 말레이시아, 일본, 미얀마, 필리핀, 라오스, 카메룬, 나이지리아, 우간다, 시에라리온, 몽골, 러시아 등이다. 합동 단속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과 2025-10-16 19:27:51
  • 캄보디아 범죄조직, 권력과 유착 의혹...'장기 집권' 훈센가 그림자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온라인 범죄조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는 집권층과 범죄조직 간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수십 년간 절대권력을 유지해온 훈센 전 총리 일가가 관련 범죄조직을 비호하거나 묵인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현지 매체 캄보디아데일리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7월 온라인 사기조직에 대한 전국 단속을 실시했지만 시민사회는 "근본적 문제 해결보다는 국제적 비판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사회평론가 본 찬루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quo 2025-10-16 17:50:19
  • 한화, '中과 남중국해 갈등' 필리핀에 대함미사일 수출 검토 한화그룹이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을 겪고 있는 필리핀에 신형 대함미사일 판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한화오션 제재 발표와 같은 시기에 이 같은 움직임이 알려지면서 한국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내 핵심 방위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매체 해군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한화그룹 관계자는 미국에서 열린 미육군협회 주최 행사에서 "대함 능력을 추구하는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재 '천무 전술미사일-대함 탄도미사일(CTM 2025-10-16 17:28:58
  • [속보] 中 "노재헌 주중대사 환영…중한관계 발전 역할 기대" 中 "노재헌 주중대사 환영…중한관계 발전 역할 기대" 2025-10-16 16:25:56
  • 中 희토류 제재에 놀란 美, 관세 난사하던 우방국에 '급' 친한 척 올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우방국들에게까지도 관세 포화를 퍼붓던 미국이 태세를 전환해 주요 우방국들과의 관계 복원에 나섰다. 이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간 무역전쟁이 재점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대응을 위해 동맹 결속에 나선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 있는 재무부 청사에서 이례적으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2025-10-16 16:16:43
  • 우루과이, 중남미 최초로 안락사 합법화...곧 시행 예정 우루과이가 중남미 국가 중 처음으로 안락사를 합법화했다. 가톨릭의 영향력이 강한 중남미에서 안락사가 법적으로 허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상원이 안락사 승인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우루과이 상원은 이날 의원 31명 가운데 20명이 안락사 비범죄화 법안 시행에 찬성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8월 압도적 표 차로 하원을 통과했으며 우루과이 정부는 조만간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에서도 대법원 판결을 통해 안락사가 범죄로 2025-10-16 15:54:53
  • 美, 월풀 제기한 한국산 세탁기 관세 회피 의혹에 "근거 없어" 미국 정부는 자국 가전업체 월풀이 한국 가전업체를 포함한 경쟁업체들에 제기한 관세 회피 의혹이 근거가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풀은 지난 6월에 여러 수입 가전기기들의 세관 신고 가액이 급락했다는 수입 자료를 근거로 삼성, LG와 GE어플라이언스 소유업체인 중국 하이얼 등에 대해 관세 회피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트럼프 행정부에 알렸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평균 838달러(약 119만원)였던 삼성 세탁기 수입 가액이 올해 첫 5개월 동안에는 73 2025-10-16 15:01:57
  • 셧다운 빌미로 공무원 1만명 이상 해고 시사한 트럼프 행정부, 美 법원서 제동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정부 일시 폐쇄) 기간이 어느덧 보름을 넘어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셧다운을 빌미로 1만명 이상의 연방 공무원이 해고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반면 미국 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분별한 공무원 해고 방침에 우려를 표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치 팟캐스트 방송 '찰리 커크 쇼'에 출연해 "우리는 관료주의 철폐에 있어서는 할 수 있는만큼 매우 공격적으로 진행하기를 2025-10-16 14:16:59
  •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낙서로 벌채 검토…한글도 포착 일본 교토의 명소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이 관광객의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5일 교토시가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내 낙서 피해가 급증하자 일부 대나무의 벌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토시는 지난 6일 약 2.3헥타르(ha) 규모의 죽림 일대에서 약 7000그루의 대나무를 조사한 결과, 이 중 350그루에서 칼이나 열쇠 등으로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낙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낙서의 대부분은 알파벳이었지만, 가타카나·한자·한글로 보이는 글씨도 일부 포함돼 있었다. 교토부립식물원 2025-10-16 13:39:52
  • 美재무 "일본도 러시아산 LNG 대체해야"...日 압박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에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줄이고 대체 공급처를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모든 나라가 (러시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에너지를) 대체 조달해야 한다"며 일본에도 러시아산 LNG의 수입 삭감을 요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러시아산 에너지를 수입하는 모든 국가는 우크라이나 침략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 2025-10-16 11:30:49
  • 美재무 "中 대응 위해 핵심전략 분야 기업들 통제 강화" 미국 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등 경제적 압박에 대응해 핵심 전략 분야 미국 기업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경제 전문 방송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CNBC가 워싱턴 DC에서 열린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서 "중국과 같은 비(非)시장경제를 상대할 경우에는 산업정책을 발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전략적 중요성이 커서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통제를 강화해야 할 7개 산업 분야를 정했다며 2025-10-16 10:53:34
  • 이스라엘·하마스, 트럼프 가자 평화구상 2단계 협상 본격화...시신 송환 지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의 2단계 협상에 착수했다. 사망 인질 시신 전원 송환 지연 속에 하마스 무장해제와 전후 통치 방안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협상이 본격화되며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 등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평화구상의 추가 이행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 평화 구상은 총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 중 1단계는 이스라엘 2025-10-16 10:35:16
  • "한·미, 트럼프 방한 앞두고 무역협상 막바지"...미·일 합의로 귀결되나 한·미 무역 협상의 최종 타결을 앞두고 막바지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국이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번 합의가 ‘미·일 무역협정’과 유사한 형태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APEC 정상회의 전망을 주제로 열린 한미경제연구소(KEI) 세미나에서 커트 통 아시아그룹 파트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임박하면서 양측이 무역 협상에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 2025-10-16 10:02:57
  • 모르몬교 새 수장에 93세 전직 美 대법관 선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부가 있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모르몬교)의 새 수장으로 93세 전직 대법관이 선출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르몬교 측은 15일 18대 교회 회장으로 댈린 H. 옥스 전 유타주 대법관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옥스 회장은 지난달 27일 타계한 러셀 M. 넬슨 회장의 후임이다. 교회 측에 따르면 회장이 타계하면 제1 회장단은 해체되고, 오랫동안 활동한 원로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12사도 정원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한다. 교회 2025-10-16 09:57:18
  • [뉴욕증시 마감] 미·중 갈등 속 극심한 변동성...혼조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극심한 변동성 끝에 혼조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 긴장과 금리 인하 기대, 은행 실적 호조 등이 뒤엉키면서 시장이 요동쳤다.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포인트(0.04%) 밀린 4만6253.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75포인트(0.40%) 오른 6671.06, 나스닥종합지수는 148.38포인트(0.66%) 뛴 2만2670.0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무역을 둘러싼 긴장을 이 2025-10-16 08:21:36
  • 무역협상 타결 가시권…韓 "빠른 속도로 조율" 美 "10일 내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따른 한·미 무역협상의 최종 타결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과 관련한 이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난 이견들이 해소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현재 대화하고 있다”며 “난 향후 10일 내로 무엇인가를 예상한다”고 2025-10-16 06:00:01
  • 불륜 스캔들 딛고 총리 유력 후보까지 오른 '다마키'…日여야 '러브콜'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 붕괴로 중의원(하원) 의석수 27석을 가진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의 주가가 급부상하고 있다. 향후 있을 총리 지명 선거에서 대중적 지명도를 등에 업고 야당 후보로 총리직에 도전할지, 자민당의 새 연정 파트너가 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은 현재 제1야당 입헌민주당으로부터 '야당 단일 후보' 제안을 받고 있는 데다 동시에 집권 자민당으로부터도 협력 요청을 받고 있다. 다마키 대표는 도쿄대 법대 출신으로 대장성(현 재무성)을 2025-10-15 22: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