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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 컴퓨터 해킹해 보니…韓 정부·기업 침투 흔적 포착" 북한이 해킹을 통해 가상자산 등 외화 확보에 나서는 가운데, 북한 해커가 실제 사용하는 컴퓨터를 해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세이버(Saber)’와 ‘사이보그(cyb0rg)’라는 이름을 쓰는 두 해커가 북한 해커의 작업용 컴퓨터에 침투해 확보한 내용을 사이버보안 전자잡지 ‘프랙(Phrack)’ 최신호에 게재했다. 두 해커는 ‘김(Kim)’으로 지칭한 해커의 워크스테이션을 해킹했다며, 해당 장비에는 가상머신(VM)과 가상 2025-08-13 08: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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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인플레 우려 완화에 1%대↑…S&P500 최고치 갈아치워 미국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 범위에 머물고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3.52포인트(1.10%) 오른 44,458.6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31포인트(1.13%) 오른 6,445.76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6.50포인트(1.39%) 오른 21,681.90에 장을 마감 2025-08-13 08: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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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에 '영토 교환' 압박하는 트럼프 "비싼 해안가 매물 얻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양측에 연일 영토 양보를 압박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한 질문에 "일부 교환이 있을 것이고 일부 영토 변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국 헌법에 따라 러시아 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좀 거슬렸다"며 불만을 표 2025-08-13 06: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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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0.2%↑…근원물가 3.1%로 예상치 상회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와 대체로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올라 월가 전망치(3.0%)를 소폭 웃돌았다. 미 노동통계국은 12일(현지시간) 전월 대비 근원 CPI는 0.3% 상승해 예상치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식품을 포함한 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2.8%, 0.2%)와 6월 전월 대비 상승률(0.3%) 모두를 밑돌았다. 항목별로는 주거비가 0.2% 오르며 물가 2025-08-12 2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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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49% "이시바 정권 유지 찬성…사임할 필요 없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참의원(상원) 선거 패배 이후, 집권 자민당에서 퇴진 압박을 받는 가운데 일본인 절반가량은 이시바 정권 유지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12일 공개됐다. NHK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1137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총리가 정치 공백을 만들지 않기 위해 총리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점을 두고 “49%가 찬성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40%였다. 특히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69%가 이시바 정권 유지에 찬성했다. 연 2025-08-12 20: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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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 함께 간다"…베트남-한국 동반자 관계 확대 또럼 베트남 당 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베트남과 한국의 양국 관계 외연을 넓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에서 열린 경제포럼에서는 양국 고위 인사와 기업이 생산 체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이와 별도로 또럼 서기장의 배우자 응오 프옹 리 여사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부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인적 교류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같은 행보는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경제와 공동체 영역에서 심화시키는 계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베트남 현지 매체 청년신문에 따르면 또럼 베트남 서기 2025-08-12 18: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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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애플, 앱스토어서 그록 차별…법적 조치 나설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 제조사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이 오픈AI에 특혜를 줘 xAI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이 앱스토어 1위에 오르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1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애플이 오픈AI를 제외한 어떤 AI 회사도 앱스토어에서 1위에 도달하는 걸 불가능하게 만드는 식으로 행동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반독점법 위반&rdqu 2025-08-12 18: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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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印 총리, 젤렌스키와 통화…"러-우 전쟁 조기 평화 해결 촉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러시아와의 전쟁을 조기에 평화적으로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뒤 “(러시아와의) 분쟁을 조기에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인도의 일관된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의 통화는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릴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모디 총리는 엑스(옛 트위터)에 2025-08-12 16: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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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피츠버그 인근 US스틸 공장서 폭발…최소 2명 사망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 인근의 US스틸 코크스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 51분경 피츠버그 외곽 클레어튼의 코크스 공장에서 인근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사고가 난 클레어튼 코크스 공장은 인근 US스틸의 펜실베이니아주 공장과 인디애나주 공장에 공급하는 코크스를 제조하는 시설이다. 이 제조시설은 US스틸의 몬 밸리 공장의 일부로, US스틸을 인수하는 일본제철이 20억 달 2025-08-12 16: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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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국 F-35·러시아 Su-57 전투기 구매 검토 인도 공군은 미국 록히드 마틴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와 러시아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 구매를 검토 중이라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인도 공군은 편대당 전투기 16~18대로 구성된 31개 편대를 보유 중이며 이 가운데 옛 소련 전투기인 미그-21이 전부 다음 달 퇴역함에 따라 편대 수는 29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인도 공군은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1개 전투기 편대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2035년까지 자체 개 2025-08-12 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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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日 남성 육아휴직 '40% 돌파'…사용 기간은 여전히 '과제' 일본 남성 육아휴직 취득률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달 30일 일본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24년도 일본 남성의 육아휴직 취득률이 40.5%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30.1%) 대비 10.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1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종업원 5명 이상 사업장 3383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종업원 500명 이상 대기업이 53.8%로 가장 높았고, 3099명 규모 중소기업은 35.8%, 529명 규모 사업장은 2025-08-12 15: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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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사회주의와 유사한 '국가자본주의' 체제로 나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본주의의 본산인 미국을 중국의 사회주의와 유사한 ‘국가자본주의’ 체제로 전환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패권 경쟁자인 중국의 고속 성장 모델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진단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미국식 국가자본주의로 향하는 미국’이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이후 정책과 조치를 집중 조명했다. WSJ이 ‘미국식 국가자본주의’의 사례로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로 확보한 1조5000억 2025-08-12 15: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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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항공모함 '프린스오브웨일스'호 日 기항…태평양서 합동훈련 영국 항공모함이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에 기항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영국 항공모함 ‘프린스오브웨일스’호가 이날 일본 가나가와현 주일미군 요코스카기지에 기항했다. 영국 항공모함의 일본 기항은 약 4년 전인 2021년 ‘퀸 엘리자베스’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입항 환영 행사에 참석한 영국의 줄리아 롱바텀 주일대사는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어떠한 과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린스오브웨일스 2025-08-12 14: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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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워싱턴DC 경찰권 장악·주방위군 800명 투입…민주 "독재자 행세"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숙자 및 범죄자 단속을 위해 수도 워싱턴DC의 경찰권을 연방정부가 직접 통제하고 주방위군과 연방 법집행 인력을 투입하는 강경 치안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워싱턴DC에도 병력 투입을 선언하자 이 곳을 주요 지지 기반으로 하고 있는 민주당은 “독재자 행세를 하고 있다”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팸 본디 법무 2025-08-12 14: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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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 회담' 이틀 전 우크라·유럽과 화상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래스카에서 회담하기 이틀 전인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유럽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갖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3자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오는 13일 트럼프 대 2025-08-12 1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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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 본색 트럼프, 엔비디아 이어 인텔과도 '거래'..."내주 제안 가져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장사꾼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엔비디아가 중국에 인공지능(AI) 반도체(H20)를 재수출하는 대가로 관련 매출의 15%를 사실상 ‘수출세’로 부과한 데 이어 인텔과도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늘 인텔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함께 만났다. 매우 흥미로운 만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5-08-12 1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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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칩 판매수익 15% 美정부 양도…"트럼프가 직접 협상"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AMD가 대(對)중국 반도체 칩 판매 허가를 받는 조건으로 매출의 15%를 미 연방정부에 이전하기로 한 합의의 배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직접 협상해 AI용 반도체 ‘H20’ 칩의 중국 판매를 허용하는 대신 매출 15%를 정부에 지급하도록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 20%를 요구했으나, 황 CEO와의 협상 끝에 15%로 조정된 것으로 2025-08-12 11: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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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수치 조작' 노동통계국장 경질한 트럼프, 새 국장에 보수 인사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 노동통계국(BLS) 국장에 해리티지 재단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E J 앤토니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노동통계국의 차기 국장에 매우 존경받는 경제학자인 앤토니 박사 지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우리 경제는 호황이며, 앤토니는 발표되는 수치가 정직하고 정확하도록 할 것”이라며 “앤토니가 새로운 역할에서 놀라운 일을 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덧 2025-08-12 1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