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테라 사태' 권도형, 美 법정서 유죄 인정 전망…12일 출석 스테이블코인 ‘테라USD’(테라) 발행과 관련해 사기 등 혐의로 미국에서 재판을 받아온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가 입장을 바꿔 유죄를 인정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이날 권씨 재판 관련 결정문에서 권씨가 유무죄 답변을 변경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12일 오전 법정에서 긴급 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씨는 2023년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직후 미국에서 증권사기, 통신사기, 상품사 2025-08-12 10:08:35
  • '전후 80년 메시지' 의욕 이시바…"신념 배경엔 부친의 뜻"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올해 ‘전후 80년 담화’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지만 다음 달 초 ‘전후 80년 개인 견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패하고 ‘이시바 끌어내리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견해 발표를 고집하는 이유에는 부친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시바 총리는 종종 “패전(敗戰)을 종전(終戰)이라 말하면 본질을 오해하게 만든다”는 말을 하곤 했다. 이는 돗토리현 지사 등을 지낸 부친 이시바 지로가 자 2025-08-12 10:00:58
  • 트럼프 "金에는 관세부과 안될 것"…국제 금값 2.5%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금(gold)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공식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1㎏ 금괴와 100온스(약 3.1㎏) 금괴를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것이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지난달 31일자 통관 2025-08-12 09:37:36
  • 트럼프, 워싱턴DC에 주방위군·FBI 투입…"노숙인·범죄와의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도 워싱턴DC에서 '노숙인·범죄와의 전쟁'을 벌이기 위해 주(州)방위군과 연방수사국(FBI) 병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 대응 지시에 따라 워싱턴DC 주방위군 투입이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투입될 주방위군은 워싱턴DC에 주둔하는 병력 수백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도 트럼프 대통령이 주방위군 동원을 대책의 하나로 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한 2025-08-12 08:33:51
  • [뉴욕증시 마감]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 하락…다우 0.45%↓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1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휴전이 90일 연장되는 등 소식에도 투자자들은 7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을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52포인트(0.45%) 밀린 4만3975.0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00포인트(0.25%) 떨어진 6373.4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4.62포인트(0.30%) 2025-08-12 08:21:28
  • "미 연준 차기의장 후보에 보먼·제퍼슨 등 부의장도 추가 포함"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후보군을 더욱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셸 보먼, 필립 제퍼슨 등 연준 부의장 2명과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3명이 후보군에 추가로 포함됐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몇주 내에 이들을 면접할 예정이다. 베선트 장관은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마친 뒤 최종 후보자를 추려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올가을께 차 2025-08-12 06:16:03
  • 트럼프, 중국과 '관세 휴전' 90일 연장 행정명령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 휴전'을 90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BC와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지난 5월 합의한 90일 관세 휴전의 마지막날인 이날 '관세 휴전'을 90일 더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서로 상대국에 100% 넘게 관세율을 올리며 대치하던 미·중은 지난 5월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회담을 계기로 각각 115%포인트씩 관세율을 대폭 낮추기로 합의했다. 당시 양 2025-08-12 05:59:21
  • 알래스카서 미·러 정상회담, 서방 군사훈련 진행에 러시아 주목 러시아 언론이 미·러 정상회담이 열리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서방의 군사훈련이 진행 중인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미국이 지난 1일부터 알래스카에서 영국, 덴마크 등 서방 국가들과 함께 '아틱 에지(Arctic Edge)'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미 북부사령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것으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영국, 덴마크, 알래스카 주방위군, 연방수사국(FBI) 등이 참여하며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알래스카 전역에서 진행된다. 2025-08-11 19:42:30
  • 네타냐후, NYT 1면 '가자지구 기아' 사진에 "가짜뉴스…정부 차원 소송 검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기아 사태를 보도한 뉴욕타임스(NYT)에 대해 정부 차원의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NYT가 하마스의 선전을 의심 없이 받아들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25일자 NYT 1면에 실린 사진을 제시하며 ‘가짜’라는 붉은 표식을 덧붙였다. 문제가 된 사진은 뼈만 앙상한 18개월 아기 모하메드 알무타와크가 어머니 품에 2025-08-11 17:43:45
  • 고이즈미 日 농림수산상, 파주 농촌 방문…쌀 부족 사태 극복 방안 모색 한국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및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경기도 파주를 찾아 한국의 쌀 농사와 생산 및 유통 상황 등을 청취했다. 일본이 역대급 쌀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의 쌀 농사 현황을 참고 모델로 조사한 모습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파주의 한 농촌을 찾은 사진을 올리고 "APEC 식품은 안전합니다. 모든 식품이 안전 2025-08-11 17:04:22
  • [재팬 룸] '신혼집 부담' 없는 일본행?… 한국男, 日여성과 결혼 열풍 한국인 남성들이 일본 여성과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결혼 문화와 경제적 부담이 주된 이유다. 일본 TBS는 최근 항공기 제조사 연구원인 한국인 A씨(35세)가 맞선을 위해 도쿄를 찾은 모습을 전했다. 일본어를 이번 맞선을 계기로 배우기 시작했다는 그는 말차 카페를 장소로 고르고, 직접 만든 전투기 배지를 선물하는 등 공을 들였다. 그는 결혼상담소 등록비와 항공권, 미용 비용 등으로 100만 엔(약 940만원) 이상을 쓰지만 “결혼 상대를 찾을 때까지 1년에 여러 번 일본에 오겠 2025-08-11 16:35:57
  • 트럼프 "노숙자는 워싱턴 떠나라"…추방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장에 가던 중 발견한 노숙자들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며 강제 추방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4장의 사진과 함께 “노숙자들은 당장 떠나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머물 곳을 제공하겠지만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곳일 것”이라며 11일 오전에는 백악관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적었다. 이어 “범죄자들은 떠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당신들을 마땅히 있어야 2025-08-11 16:21:36
  • 日 패전 후 사할린서 조선인 추가 학살…"러 자료서 확인" 1945년 8월 15일 일본 패전 이후 9월 초까지 사할린 남부에서 일본군이 조선인을 학살한 사건이 러시아 정부 자료를 통해 새롭게 드러났다. 1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패전 직후 발생한 일본군의 조선인 학살로는 8월 17일 18명이 숨진 ‘가미시스카 사건’과 20~25일 28명이 살해된 ‘미즈호 사건’이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에 확인된 학살은 소련군과 일본군의 전투가 끝난 8월 25일 이후인 9월 초까지 이어졌다. 이번 사건은 사할린주 향토박물관 관계자가 2019년 러시아 정부에 자료 공개 2025-08-11 16:06:24
  • [종합] 트럼프, 미·중 관세 유예 기한 하루 앞두고 "中, 대두 수입 4배 늘려야" 미·중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4배로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미·중 무역 협상에서 희토류, 반도체에 이어 대두가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은 대두 부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의 위대한 농부들은 가장 튼튼한 대두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중국이 대두 주문량을 2025-08-11 16:05:43
  • 테슬라, 영국서 전력 공급 사업허가 신청…태양광 사업 전개하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영국에서 전력 공급 사업자 허가를 신청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는 몇 년 전부터 태양광 발전 및 가정용 전기 배터리 사업에도 손을 뻗고 있다. 영국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허가 신청서는 지난달 말 제출됐다. 영국의 에너지 규제당국 오프젬(Ofgem)이 신청서를 평가하는 데 최대 9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오프젬이 사업을 허가하면 테슬라는 이르면 내년부터 영국 에 2025-08-11 15:53:30
  • 교도 "中, 작년 7월 日호위함 영해 진입 당시 포탄 2발 경고 사격"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스즈쓰키’가 지난해 7월 실수로 중국 영해에 진입했을 때 중국 측이 경고 사격으로 최소 2발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측은 작년 7월 4일 스즈쓰키함이 저장성 인근 영해에 접근하자 진로 변경을 요구하다가 영해 진입 직전 경고용 포탄 1발을 발사했고 이어 영해에 진입하고서 또 1발을 쏘며 퇴거를 종용했다. 당시 스즈쓰키함은 전자 해도에 중국 영해 표시가 올라오지 않아 영해 침입 사실을 모른 채 경고 2025-08-11 14:56:27
  • 정부, 美 폴리실리콘 수입제한 '특별 고려' 요청 한국 정부가 미국의 폴리실리콘 수입 제한 검토와 관련해 한화큐셀·OCI 등 미국 내 생산거점을 둔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가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 ‘특별 고려’를 요청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일 미 상무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폴리실리콘과 그 파생 제품의 수입을 제한할 경우 한화큐셀과 OCI 등 미국 내 태양광·반도체 투자 기업에 대해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특별 고려’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2025-08-11 14:49:08
  • 트럼프, 미·중 관세 유예 마감 하루 앞두고 "中, 대두 수입 4배로 늘려야" 미국과 중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한 마감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으로부터의 대두 수입을 4배로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은 대두 부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의 위대한 농부들은 가장 튼튼한 대두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중국이 대두 주문량을 빨리 4배로 늘리길 바란다"며 "이는 중국의 대미 무역 적자(China’s Tra 2025-08-11 13: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