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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시간 교회서 총기 난사로 2명 사망 8명 부상 미국 미시간주의 소도시에 있는 한 교회에서 예배 중 괴한이 침입해 총격을 가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교회에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디트로이트에서 북쪽으로 95㎞ 위치에 있는 그랜드블랑타운십에 있는 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모르몬교)에 40세 토머스 제이콥 샌퍼드가 총기를 들고 들이닥쳤다. 그는 차량을 몰고 교회로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교회 안에 있는 신 2025-09-29 07:57:38 -
"시진핑, 무역합의 간절한 트럼프에 '대만 독립 반대' 설득"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 협상에서 대만에 대한 미국의 정책 변화를 끌어내 대만을 고립시키려고 한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연합뉴스와 WSJ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합의를 간절히 바란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시 주석은 이를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대만의 독립을 "반대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도록 압력을 가할 계획이다. '대만 독립 반대'는 역대 미국 행정부의 대만 2025-09-29 06:16:01 -
트럼프, 포틀랜드 軍병력 배치 지시..."필요시 무력사용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이민자 구금시설에 군 병력을 배치하고 필요할 경우 무력 사용도 승인했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운영 중인 트루스소셜에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전쟁으로 황폐화된 포틀랜드를 지키기 위해 군 병력을 제공하도록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며 "(다른) 우리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I 2025-09-28 17:06:40 -
최선희 北외무상, 3주 만에 또 방중…고위급 방북 및 북·미 대화 재개 조율 주목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3주 만에 또다시 중국을 찾은 가운데 중국 고위급의 방북 및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중국 매체 해방일보(解放日报) 등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전날 전용기를 이용해 중국에 입국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의 초청으로 최 외무상이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최 외무상이 약 3주 만에 다시 중국을 찾은 것이다. 그는 이달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25-09-28 17:02:55 -
[종합] '전 FBI 국장 기소' 트럼프, 본격 정적 숙청 나서나...볼턴·소로스 등 차기 표적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기소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 숙청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1기 당시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주도한 코미 전 국장이 기소된 다음날인 이날 백악관 남측 잔디밭에서 다른 "부패한 과격 좌파" 인사들에 대한 수사와 기소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가 기소됐는데 대가를 치르게 될 명단에서 다음 2025-09-28 16:27:58 -
[종합] 美 셧다운 D-3...트럼프, 공무원 대량해고 등 본격 정부 개편 착수 가능성도 미국 의회가 30일(현지시간) 2025회계연도 종료를 앞두고 차기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 정지(셧다운)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셧다운을 빌미로 연방 공무원 대규모 해고를 동반한 본격적인 정부 조직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미국 ABC방송 등에 따르면 공화당은 예산안 협상 지연에 대비해 회계연도 종료 이후에도 정부 기관을 운영하도록 하는 7주짜리 단기 지출 법안(임시예산안·CR)을 추진했지만 지난 19일 상원에서 부 2025-09-28 16:20:00 -
비자 취소당한 콜롬비아 대통령 "트럼프, 유엔 원칙 위반"...유엔 본부 이전 주장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미 정부의 비자 취소 조치에 반발하며 유엔 본부를 뉴욕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유엔 창립원칙을 위반했다"며 "이제 더 민주적인 곳으로 가야 한다. (카타르) 도하를 유엔 본부로 제안한다"고 적었다. 그는 또 "콜롬비아 대통령으로서, 유엔총회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표명한 것" 2025-09-28 15:59:51 -
러·우 휴전 난망 속 유럽 전역 '드론 공포' 확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가능성이 요원한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최근 유럽 각국에서 잇따르고 있는 미확인 드론 출몰 사태에 대응해 발트해 전력을 증강하고 나섰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토는 이날 성명에서 "발트해 지역에 새로운 다영역 자산을 투입해 훨씬 더 강화된 경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방공 호위함 최소 1척과 정보·감시·정찰(ISR) 자산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나토는 이번 조치가 기존 작전에 더해 드론 침범이라는 새로 2025-09-28 14:55:19 -
日 차기 총리 유력 후보 "미·일 무역합의 불평등한 부분 있어…재협상 가능성" 내달 4일 치러질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미국과의 무역협정에 따라 합의된 5500억 달러(약 76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재협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28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이날 후지TV 토론 프로그램 '일요보도 더 프라임'에 출연해 미·일 무역합의와 관련해 "합의에 불평등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 운용 과정에서 일본의 국익을 훼손하는 매 2025-09-28 14:27:05 -
美 셧다운 초읽기...예산안 협상 교착에 '공무원 대량해고' 우려 미국 의회가 오는 30일(현지시간) 2025회계연도 종료를 앞두고 차기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다음 주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셧다운)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셧다운이 현실화할 경우 백악관 주도의 연방 공무원 해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화당은 예산안 협상 지연에 대비해 회계연도 종료 이후에도 정부 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7주짜리 단기 지출 법안(임시예산안·CR)을 추진했지만 지난 19일 상원 표결에서 부결돼 처리가 무산됐다. 상원에서 다수당(53석)을 차 2025-09-28 11:22:53 -
[종합] 대이란 유엔 제재 10년 만에 복원…이란 "근거 없고 부당" 이란이 2015년 체결된 핵합의(JCPOA)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유럽 3개국(E3)이 제재 복원 절차를 가동하면서 28일 대(對)이란 유엔 제재가 10년 만에 복원됐다. 유엔본부에 따르면 안보리 결의(제2231호)의 제재 복원 절차에 따라 이날 0시(그리니치표준시 기준·한국시간 오전 9시)부로 이란에 대한 제재 효력이 다시 살아났다. 복원된 제재에는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 이전 및 활동 금지, 무기 거래 금지, 제재 대상 인물의 여행 금지, 자산 동결 등이 포함된다. 2025-09-28 10:40:08 -
美 이민단속국, 아이오와주 교육감 체포...지역 사회 반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 강화 기조 속에 미국 아이오와주 최대 교육구의 교육감이 불법 체류 및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5일 아이오와주 디모인 공립 학군의 교육감 이안 로버츠(54)를 불법 체류와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로버츠 교육감은 가이아나 출신 이민자로 불법 체류 상태이며 장전된 권총 및 현금, 사냥용 칼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모인 공립 학군은 약 3만명의 학생이 소속된 아이오와주 2025-09-28 10:22:10 -
美 성범죄자 엡스타인 새 문건 등장…머스크·英 앤드루 왕자 언급 미국 희대의 성범죄자인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 미 의회에서 공개된 새로운 문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영국 앤드루 왕자 등의 이름이 각각 언급됐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이 공개한 하원 감독위원회 제출 자료에는 엡스타인의 전화 메시지 기록과 항공기 비행일지, 명단, 일정표 등이 담겼다. 이 문건엔 2014년 12월 6일 '리마인더: 일론 머스크 12월 6일 섬 방문(여전히 진행?)'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머스크가 엡스타인의 섬에 초대받은 정황 2025-09-27 20:37:48 -
트럼프 정부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대법원서 판단"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 하급심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에 대해 연방대법원에 최종 판단을 요청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D 존 사우어 법무부 차관이 이날 연방대법관들에게 제출한 상고장에 이 행정명령의 효력을 부활하고 정책의 합헌성을 최종적으로 판단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사우어 차관은 “하급심의 결정은 대통령과 행정부에 가장 중요한 정책을 무효화했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국경 안보를 약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주 2025-09-27 19:32:02 -
조현 외교부 장관 "트럼프-김정은 만난다면 환상적일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관여를 촉구하며 "그들(트럼프와 김정은)이 가까운 미래에 만난다면 환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 대표부에서 AP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peacemaker·평화 중재자)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협상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신은 '페이 2025-09-27 17:34:00 -
미국, 베네수엘라 공격 곧 시작 가능성↑...마약 지도부·공장 타격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내 마약 거점 공습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NBC방송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군사 당국자들이 베네수엘라 내 마약 밀매 조직을 겨냥한 군사 공격 선택지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공격이 수 주 내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내 군사 공격 계획은 주로 마약 밀매 조직원과 지도부에 대한 드론 공격과 마약 제조공장에 대한 타격 등에 초점을 맞춰 논의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다만 2025-09-27 17:30:10 -
美 미시간주서 '포르노 완전 금지' 법안 발의 미국 중부 미시간주에서 온라인상 포르노 시청을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란물의 유통을 금지하는 국내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는 비교적 폭넓게 성인 영상이 유통된다. 그러나 이 법안이 통과되면 미시간은 미국 최초로 성인물을 금지하는 주가 된다. 현지 일간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조쉬 슈라이버 주하원의원은 지난 11일 가상사설망(VPN) 사용을 포함해 모든 방법으로 온라 2025-09-27 12:13:00 -
백악관에 대통령 명예의 거리 조성…바이든 사진만 '오토펜' 최근 백악관이 청사 내부에 '대통령 명예의 거리'를 조성한 가운데, 이곳에 걸려 있는 역대 미국 대통령의 사진 중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사진만 비어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어 있는 바이든 사진 자리에는 오토펜 이미지가 담겼다. 백악관 대통령 특보 겸 홍보 보좌관인 마고 마틴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에 대통령 명예의 거리 영상을 공유했다. 마틴 특보는 엑스에 올린 글에 "(백악관) 웨스트윙 콜로네이드(돌기둥)에 대통령 명예의 거리가 선보였다"면서 영 2025-09-27 09: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