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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日여당, 참의원 과반 확보 실패에 이시바 휘청…한일관계 불투명 일본 여당이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지난해 중의원(하원) 선거에 이어 연속 패배하며 중의원·참의원에서 모두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됐다. 선거 참패의 책임으로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퇴진론에 불이 붙는 가운데 총리 교체 여부에 따라 향후 한·일 관계가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제27대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39석)과 공명당(8석) 등 연립여당이 47석을 얻으 2025-07-21 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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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직 지속 의지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정 정체되지 않는 것" 2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자민당·공명당의 연립 여당이 패배한 가운데 자민당 총재를 겸하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국정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발표했다. 21일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2시에 기자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 결과에 대해 "우리는 가혹한 판결문을 받았다"며 "이 결과를 겸손하고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2025-07-21 14: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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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역사적 패배'에 흔들리는 일본..."정국 혼란 시대 시작"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목표로 내건 과반 의석수 유지에 실패했다. 중의원·참의원에서 모두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정계 개편 및 정권 교체 등 다양한 가능성을 품은 채 일본 정국이 한동안 혼돈 상태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오전 일본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39석, 공명당은 8석에 그쳐 여당 합계 의석수 47석에 머물렀다. 선거 대상이 아닌 의석수를 모두 포함하면 참의원에서 여당 의석수는 총 122석으로, 과반 2025-07-21 13: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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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당, 참의원 과반 확보 실패…퇴진 거부 이시바 흔들 일본 여당이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지난해 중의원(하원) 선거에 이어 연속 패배하며 중의원·참의원에서 모두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됐다. 선거 참패의 책임으로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대한 퇴진론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총리 교체 여부에 따라 향후 한·일 관계가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39석, 공명당은 8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두 2025-07-21 11: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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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중·북부 지상전 확대…휴전 교착 속 대피령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교착에 빠진 상황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와 북부에서 지상전을 확대하고 있다. 레오 14세 교황은 가자지구의 유일한 가톨릭교회가 폭격당해 민간인이 사망한 데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하며 야만적인 전쟁을 끝내라고 촉구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는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서 데이르알발라 남서부 일대의 주민과 피란민을 향해 가자지구 남부 해안가 알마와시 지역으로 즉각 대피하라고 밝혔다. 아드라이 2025-07-21 09: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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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참의원 선거, 자민·공명당 과반 상실할 듯…이시바 타격 불가피 2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 여당이 과반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높게 나오고 있다.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제27회 참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자민·공명당이 과반 유지에 필요한 50석 유지에 실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NHK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립 여당의 예상 의석은 32~53석에 불과했다. 자민당은 27~41석, 공명당은 5~12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사히신문 출구조사에서도 연립 여당의 예상 의석은 50석 미만일 가능성이 큰 것 2025-07-21 06: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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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경주 APEC 정상회의 전후로 회담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가 “두 정상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중국을 먼저 방문하거나, APEC 행사 기간에 시 주석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2025-07-21 06: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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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당, 참의원 선거서 과반 목표 달성 어려울 듯" <日언론 출구조사> 일본 여당이 20일 참의원 선거에서 목표로 내건 의석 과반 유지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공영 방송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요미우리신문, 니혼TV 등과 공동으로 벌인 출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발표했다. NHK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은 이번 선거 투표 대상 의석 125석 중 27∼41석을,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5∼12석을 각각 얻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자민·공명당이 획득할 의석이 32∼53석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결국 여당이 이번 선거에서 50석 2025-07-20 2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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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여당, 참의원 선거서 과반 유지 어려울 듯" <日언론 출구조사> 2025-07-20 2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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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8명 사망' 베트남 하롱베이 유람선 참사..."강풍에도 무리한 운항" 베트남 유명 관광지 하롱베이의 유람선이 전복돼 4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생존자들은 사고 당시 강풍과 폭우 속에 회항을 요청했지만 승무원들이 무리하게 운항을 강행했다고 증언했다. 20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전날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하롱베이에서 발생한 유람선 전복 사고로 최소 38명이 사망했다고 파악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승객 48명과 선원 5명 등 총 53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11명이 구조됐으며 구조자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2025-07-20 17: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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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외원조 축소에 북한 관련 인권단체도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해체하는 등 해외 원조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관련 인권단체들도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신문은 20일 북한 인권 실태를 조사해온 사단법인 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지원금 중단으로 인해 지난 5월 사무실을 이전해 임대료를 줄였다고 보도했다. 송한나 NKDB 센터장은 “직원 급여도 어쩔 수 없이 삭감했다”고 말했다. 북한 인권조사기록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 이영환 대표는 2025-07-20 16: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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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의혹 일파만파…트럼프, 국정운영 부정평가 역대 최고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정치적 위기에 몰렸다. 엡스타인 성 추문 사건 관련 음모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그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찍었고, 최대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까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트럼프 지지층 결집 역할을 한다고 평가받는 보수 성향 매체 '폭스뉴스'의 대주주인 루퍼트 머독까지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거액 소송의 피고가 되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19 2025-07-20 15: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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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상화폐법안 통과에 가상화폐 시총 4조 달러 첫 돌파 지난주 미국에서 '크립토 위크(가상화폐 주간)'를 맞아 가상화폐 제도화를 골자로 한 주요 법안들이 잇따라 통과된 가운데 글로벌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4조 달러(약 5574조원)를 돌파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이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게코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담은 ‘지니어스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한 이후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넘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12만3000 2025-07-20 15: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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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美 재무장관, 파월 해임 말라고 트럼프 설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부응하지 않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을 검토했을 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시장 혼란 등의 역효과를 우려하며 이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파월 의장 해임이 시장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베선트 장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이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수 있음을 2025-07-20 15: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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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운명 걸린 日참의원 선거 시작…여당 '참패' 가능성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의 명운이 걸린 참의원(상원) 선거가 20일 시작됐다. 집권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총리는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 정권의 50석 확보를 목표로 내걸었다. 여당은 참의원에서 과반 의석수만 유지해도 된다며 목표치를 내려잡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참의원은 총 의석 248석을 놓고 3년마다 절반인 124석을 뽑는다.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는 1석의 보궐 의석을 포함해 125석을 새로 뽑는다. 연립여당은 최소 50석을 확보해야 기존 참의원 의석수와 합쳐 과반수를 유지할 수 있다. 앞서 일 2025-07-20 14: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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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美 여행 시 35만원 내나…트럼프, 외국인 여행객들에 비자 수수료 부과 전망 관광·학업·출장 등 '비(非) 이민비자'로 미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향후 250달러(약 35만원)의 새로운 비자 수수료가 부과될 전망이라고 CNBC 등 미국 매체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최근 제정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에 따른 것으로 이 법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대규모 감세 및 예산 확대 내용이 담겨 있다. 법안에 따르면 해당 수수료는 이미 2024년 10월 1일 시작된 이번 2025회계 2025-07-20 1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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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브라질 신경전 고조...美, 브라질 대법관 비자 취소에 룰라 '발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현 룰라 정부를 압박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브라질 사법부 인사들의 비자를 취소했다. 이에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둘러싸고 양국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브라질 대법관 등에 대한 미국 입국 비자 취소 조치에 대해 “자의적”이고 “근거없다”고 비판했다. 자모라이스 대법관은 2023년 1월 8일 보우소 2025-07-20 1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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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주 日·中과 정상회담…"일본, 인도태평양 지역서 EU의 가장 가까운 동맹" 유럽연합(EU)이 내주 일본, 중국 정상과 연달아 만난다. EU는 19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이시다 시게루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다음 주 조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23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회동한다. EU와 일본의 정상회담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앞서 EU 당국자는 전날 취재진에게 "일본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EU의 가장 가까운 동맹"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2025-07-19 20: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