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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석학 1명 개발자 100명보다 우수"...정부, AI 인재 유치 확대 속 산업계는 '솎아내기' 정부가 인공지능(AI) 핵심 인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AI 분야 석학 1명이 100명의 개발자보다 낫다는 점을 들어 산업계도 AI 인재 구조 개편을 진행 중이다. 양도 중요하지만 질적 인재 확보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AI·SW 분야에서 중급 이상의 기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표한 '2024 인공지능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AI 인력 부족률은 7.4%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이 보유한 A 2025-11-18 08:06:02 -
[메모리 슈퍼사이클 그림자] AI·에너지·車 인프라 업계 긴장…투자 차질, 수익 악화 '이중고' 글로벌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고객사들의 인프라 산업 투자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 에너지 저장 장치(ESS), 차량용 반도체 등 다양한 인프라 산업에서 투자 비용 증가와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범용 D램 가격은 지난 5월 중순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대부분 제품이 2배 이상 올랐고, 최대 5배 급등한 제품도 있다. 낸드 플래시도 크게 올라 10월 고정거래가격이 14.9% 급등해 일부 제품은 판매가 일시 중단됐다. 이처럼 메모리 가격이 비싸지 2025-11-18 05:00:00 -
[메모리 슈퍼사이클 그림자] 품귀 심화에 생태계 전반 경색… 기업·소비자 부담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초호황)'이 시작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감당 못하는 품귀 현상이 함께 심화하고 있다. 특히 범용 D램·낸드 가격도 2배 이상 치솟으면서 메모리 사용량이 많은 AI용 서버·전력 등 인프라 산업은 물론 다양한 정보기술(IT) 기기를 구매하는 일반 소비자까지 부담을 떠안게 되는 상황이다. 1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4분기 D램 가격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8~13% 수준에서 최근 18~23%로 상향 조정됐다. 추가 상향 가능성도 크 2025-11-18 05:00:00 -
[메모리 슈퍼사이클 그림자] PC부품·폰·노트북 줄줄이 가격 인상···'메모리 푸어' 현실화되나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수요 폭증으로 공급이 크게 달리면서 또 다른 용처인 모바일·PC용 메모리 가격이 덩달아 오르는 상황이다. 메모리 원가 상승은 스마트폰과 PC, 노트북 등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애꿎은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양상이다. 17일 전자기기 가격 비교 플랫폼 '다나와'에 따르면 소비자용 D램,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핵심 PC 부품 가격이 최근 5개월 사이 평균 2~3배 껑충 뛰었다. 삼성전자 DDR5-5600 32GB은 현재 최저가 46만5000원이다. 지난 6월 기준 평균 가격이 13만278 2025-11-18 05:00:00 -
韓·美 팩트시트서도 또 제외...철강업계 "믿을 건 K스틸법뿐" 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 결과를 담아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 자료)'에서 철강 산업이 또다시 제외됐다.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과 탄소규제에 이어 고율 관세 부담까지 떠안게 된 국내 철강사들은 "정부 지원 없이는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알루미늄 품목이 최근 한·미 양국이 발표한 팩트시트의 관세 인하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은 올해 초부터 철강·알루미늄에 각각 25%, 10% 관세를 부과했다. 이후 6월 2025-11-18 05:00:00 -
현대차, 다음 경쟁은 로봇...AI 인프라 구축에 올인 현대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 인공지능(AI) 제조 생태계 구축에 약 5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자동차의 존재 목적이 '이동'에서 '이동의 가치'로,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효율성'에서 '자율제조'로 바뀌고 있다는 게 현대차의 판단이다. 자동차는 바퀴 달린 컴퓨터로, 컨베이어 벨트는 무인화 공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AI 제조 생태계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배경이다. 17일 관련 2025-11-18 05:00:00 -
이재용 회장, 아부다비 출국···AI 등 첨단기술 협력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9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는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비즈니스 네트워크 모임이다. 삼성과 UAE는 오랜 기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UAE는 이 회장의 주요 출장지로 꼽힌다. 2021년 말에는 아부다비 2025-11-17 21:29:08 -
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흥행에 시총 30조원 고지 눈앞 넥슨이 콘솔‧PC 기반 대형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을 발판 삼아 기업가치 재도약 국면을 맞았다. 주가는 1년 새 최고점까지 뛰었고, 시가총액은 역대 최고 수준에 다다랐다. 17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넥슨 주가와 시총은 아크 레이더스 출시 전날인 지난달 29일까지만 해도 각각 3030엔(약 2만8000원), 약 2조4000억엔(22~23조원)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출시 직후 주가는 단기간에 3300엔대(약 3만1000원)를 넘어섰고, 현재 시점 기준으론 3700엔대(약 3만4000원)에 육 2025-11-17 18:00:46 -
K-푸드 열풍 타고…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美 상륙 릴레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잇따라 미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K-푸드와 K-디저트를 중심으로 한 한국 브랜드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에서 호감도를 높이고 있는 데다, 국내 외식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신성장동력 확보의 위기감이 커진 영향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 시장 매출 2위인 투썸플레이스는 내년 미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국내에 1700개가 넘는 매장을 갖춘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K-카페' 이미지 2025-11-17 18:00:00 -
"하늘 나는 자동차" 현실로…플라잉카 도입 놓고 미·중 속도전 미국과 중국 완성차 업계가 '바퀴 달린 플라잉카' 상용화를 두고 정면 승부에 나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는 이달 초 "플라잉카를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고, 중국 샤오펑 에어로 왕담 부사장은 "내년 중동에서 첫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 공언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에서는 빠르면 올해 또는 내년 초 세계 첫 플라잉카 인도가 시작될 전망이다. 가장 앞선 기업은 올해 초 플라잉카 시범 비행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알레 2025-11-17 18:00:00 -
글로벌 주름 잡는 K보톡스...매출도 쫙 펴졌다 K-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이끄는 휴젤·메디톡스·파마리서치가 비수기인 3분기에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휴젤은 두 분기 연속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파마리서치와 메디톡스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0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두 분기 연속 1000억대 매출 달성이다.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474억원 그쳤지만 2025-11-17 17:28:59 -
제품 체험부터 구매까지···한국레노버, 성수 팝업스토어 운영 한국레노버가 오는 30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LCDC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제품 체험부터 구매까지 모든 경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층에는 실제 레노버 제품 조립 현장을 연상시키는 '나만의 레노버 AI 키링 만들기'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방문객은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다양한 부품을 살펴보며 나만의 인공지능(AI) 키링 굿즈를 완성할 수 있다. 1984년 창립 이후 40년간 이어온 레노버의 혁신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 2025-11-17 16:57:22 -
[유통 뉴스픽] 스타필드, 판타지로 물든 크리스마스 선사 외 스타필드, 판타지로 물든 크리스마스 선사 스타필드 하남은 내년 1월 1일까지 글로벌 인기 게임 ‘브롤스타즈’와 함께 ‘메리 브롤리마스 인 스타필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가상의 설원 속 호텔 ‘스노우텔’ 공간을 조성하고 11m 높이의 초대형 브롤리마스 트리를 설치한다. 호텔 로비에는 인터랙티브 발광다이오드(LED)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게임존과 굿즈샵 등도 준비했다. 스타필드 고양과 안성은 각각 2026년 1월 18일, 1월 21일까지 레고로 만 2025-11-17 15:50:59 -
불황형 소비 덕 본 다이소, '오늘배송' 등 신실험으로 성장 노린다 다이소가 자사 온라인몰에 힘을 실어주며 수요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다이소몰에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구매를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 2023년 온라인몰 오픈 이후 익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본격적으로 e커머스 시장에 들어갔다. 매장 재고 조회, 매장 찾기, 신상품 코너, 대량주문관 등 신규 서비스도 선보였다. 연매출 4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둔 다이소 매출의 80%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다. 오프라인 매장도 2025-11-17 15:48:14 -
노동부, 장시간 노동 제보에 카카오 근로감독 착수 카카오 직원들이 장시간 노동 문제에 대해 제보하면서 정부가 카카오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카카오 노동조합도 이번 근로 감독을 통해 제대로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감독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17일 오전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착수 결정을 확인했다"면서 "회사는 관련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지난 9월 카카오 직원들이 사내 장시간 노동을 제보하면서 감독을 청 2025-11-17 15:46:05 -
현대차, G20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공식 차량 지원 현대자동차가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025년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 현대차의 다목적 차량(MPV)인 '스타리아' 30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리아는 정상회의 기간 현장에서 각국 대표단 소속 수행원들의 이동을 돕는 등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는 오는 22~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G20은 1999년 12월 한국을 포함한 20개 주요 2025-11-17 15:40:56 -
[패션 뉴스픽] 미스토홀딩스, 3분기 영업익 1319억... 전년比 41.2% 성장 外 미스토홀딩스, 3분기 연결매출 전년比 3.7% 성장 미스토홀딩스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 882억원, 영업이익은 1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41.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스토 부문은 매출 180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휠라(FILA) 브랜드 리포지셔닝 전략을 본격화하며 ‘에샤페(Echappe)’ 시리즈 신제품을 필두로 2030세대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 또 이달 초 이탈리아 비엘라에 브랜드 체험 센터(Brand experience center)를 공 2025-11-17 15:36:39 -
"아이 지문 등록하세요" 유한킴벌리, 서울경찰청과 실종예방 맞손 유한킴벌리와 서울경찰청은 지난 14일 아동 실종예방 사전등록 활성화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민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 실종예방 사전등록은 아이 지문·사진 등 인적 사항과 보호자 연락처를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로, 실종 아동을 신속히 찾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아동 실종이 증가하고 있어 사전등록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 실종 신고 접수 건수는 2020년 3345건에서 2024년 6215건으로 5년 새 73.9% 급증했다. 유한킴벌리는 2025-11-17 15: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