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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IFA 2025] 삼성·LG, AI 가전도 우리가 리더… 中 '맹추격' 눈길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프리미엄 가전 혁신과 AI 홈 시대를 미리 보는 장이 될 전망이다. 양사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AI 가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서 앞으로 각 디바이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AI 홈이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고, 인류의 생활을 편리하게 바꿀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소재 메세(Mes 2025-09-03 05:00:00
  • [인더스트리 리포트] 녹는 실·혁신 항암제…삼양, K-헬스 이끈다 삼양그룹은 수술용 봉합사와 미용성형 제품, 항암제 등을 개발해 글로벌 의약·바이오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양그룹은 1987년부터 의료용 봉합사를 연구개발해 1993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품질 시스템을 확보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5500만 달러 규모의 원사를 공급 중이다. 이를 바탕 2025-09-02 20:00:31
  • [인더스트리 리포트] 음료부터 車·스마트폰까지…삼양그룹의 '생활 속 숨은 혁신"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음료는 물론 자동차, 스마트폰, TV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곳곳에서 '숨은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종합 소재 기업이 있다. 삼양그룹이 그 주인공이다. 1924년 탄생해 올해로 101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은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산업 발전과 인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그룹은 최근 헬스앤드웰니스와 첨단 소재 중심의 고기능성(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새로운 100 2025-09-02 20:00:00
  • 롯데호텔, 日 롯데홀딩스와 합작…일본 주요 도시 진출 가속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일본 롯데홀딩스와 손잡고 일본 호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034년까지 일본 내 호텔을 현재 2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합작법인 ‘롯데호텔스 재팬(LOTTE HOTELS JAPAN)’ 설립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 다마쓰카 롯데홀딩스 대표, 후쿠이 롯데호텔스 재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호텔은 전 세계 39개 체인 호텔을 운영하며 쌓은 운영 시스템과 서비스 솔루션, 통합 예약&midd 2025-09-02 19:23:55
  • 현대차 노조, 7년 만에 파업…3∼5일 부분 파업 돌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7년 만에 파업에 나선다.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오는 3일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는 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3일과 4일에는 출근조별로 2시간씩, 5일에는 4시간씩 파업이 이뤄진다. 현대차 노사의 파업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노사는 코로나19 대유행, 한일 경제 갈등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성과 보상 등을 통해 6년 연속 무파업 합의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교섭이 끝내 결렬됐다. 사측은 이날 2025-09-02 19:16:09
  • 넷마블 '뱀피르', 애플서만 일주일새 200만 달러 벌었다…3연속 흥행 청신호 넷마블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가 초반 흥행 분위기 조성에 성공했다. 넷마블의 하반기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뱀피르는 지난달 26일 출시 후 일주일 동안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약 200만 달러(약 28억 원)의 매출을 벌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은 아직 정식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구글 매출 규모는 애플 매출을 큰 폭으로 상회했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일주일간 전체 다운로드 수에서 구글(약 20만 건)이 애플(5만 건)을 4배가량 앞섰기 때 2025-09-02 18:49:43
  • "해고 절대 안 돼" vs "노조 등쌀에 난항"...노사 갈등, 석화 구조조정 최대 걸림돌로 공멸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가 자율적으로 나프타분해시설(NCC) 25% 감축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노동조합의 반발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설비 감축이 정리 해고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고용 유지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석화 기업들이 NCC 통합·폐쇄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지만 장기 근속자 중심의 노조 반발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내년 3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노조 반발의 강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함께 나온다. 롯데케 2025-09-02 18:30:00
  • 연내 석화 통폐합 불투명 속 노란봉투법 온다...시설점거 등 초강경 쟁의 가능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나프타분해시설(NCC)을 자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기간은 반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게 업계와 증권가의 공통된 분석이다. 내년 3월부터 노동조합에 힘을 실어주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기업의 NCC 통폐합과 인력 감축에 노조가 파업과 시설 점거 등 초강경 쟁의행위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 결국 설비만 문 닫고 인건비는 그대로 지출하는 악순환에 빠져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인 SK㈜는 지난달 17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 2025-09-02 18:30:00
  • "통신 3사 모두 해킹" 주장에...KT·LGU+ "정보 유출은 맞는데 해킹은 아니야" SK텔레콤과 유사한 형태로 KT와 LG유플러스 역시 해킹사고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두 회사가 "정보 유출은 맞지만 해킹 당한 정황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조사에 착수했지만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서버에 침입한 흔적을 지울 수 있어 정밀한 해킹 도구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아 주목된다. 2일 KT와 LG유플러스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두 회사 역시 해킹 당한 정황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자사 시스템이 아닌 다중인 2025-09-02 18:03:12
  • [이나경의 오션노트] 韓해운, 中 선박금융 이용 2년 새 5.4배↑...왜? 한국 국적선사들이 선박 건조 및 중고선 매입 시 중국 금융기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선사의 경우 국내 금융기관 대비 낮은 금리와 진입장벽으로 중국 금융기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적선사들의 해외 금융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선 △원화 대출 유연화 △세제 인센티브 확대 △심사 절차 간소화 등 맞춤형 금융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지난해 국적선사의 선박금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국적선사의 중국금융기 2025-09-02 18:00:00
  • 미국의 거세지는 반도체 '中 디커플링' 요구… 출구전략 마련 고심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반도체 디커플링(비동조화) 요구가 갈수록 강화돼 업계가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반도체 첨단장비 중국 수출 규제 조치는 이전부터 준비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삼성반도체유한공사, SK하이닉스반도체유한공사와 SK하이닉스가 인수한 인텔반도체유한공사 등 세 곳을 제외한다는 관보를 게재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으로 반도 2025-09-02 18:00:00
  • "9억 건 삭제했지만 여전하다"… '불법 콘텐츠와의 전쟁' 나선 카카오엔터 침해대응팀 “지금까지 9억 건의 불법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여전히 많습니다. 불법 사이트를 없애는 일은 완벽한 해결책이 없는 문제 속에서 티도 안 나는 행위 같지만, 꾸준히 이어가야 하는 과제죠.” 2일 판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만난 권영국 IP법무팀 차장은 웹툰 불법 유통의 심각성을 단언했다. 업무특성상 이름과 얼굴을 공개할 수 없다는 직원 A, B 역시 권 차장과 함께 저작권 침해 대응을 맡고 있다. 카카오 침해대응팀은 국내 불법 사이트 단속에서 출발했다. ‘밤토끼’, ‘어른 2025-09-02 17:59:52
  • [사고] "AI 3대 강국을 위한 정책·법 대전환"...17일 '입법 제언 토론회' 개최 아주경제가 오는 17일 대한민국이 세계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입법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AI 3대 강국 도약 입법 제언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입법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규제는 최소화하고, 산업 진흥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됩니다. 'AI MBA'의 저자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강시철 제노시스AI헬스케어 부회장, 이병남 김앤장 법률 2025-09-02 17:59:30
  • 中 CXMT D램 점유율↑… SK하닉·삼성 격차 소폭 확대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올 2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이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2일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CXMT의 올 2분기 D램 점유율은 4.4%로 1분기(4.1%) 대비 0.3%포인트(P) 올랐다. CXMT는 중국 최대 D램 기업으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 최신 규격의 DDR5까지 양산을 시작하면서 기술 향상도 진행 중이다. CXMT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CXMT의 D램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 2025-09-02 17:32:12
  • 웨이비스, 천마(K-31) 핵심 부품 공급 계약 체결 질화갈륨(GaN) RF 반도체 및 방산 전문기업 웨이비스는 한화시스템과 75억원 규모의 '천마(K-31)'용 고주파 신호발생 모듈 결합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웨이비스는 향후 천마 체계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상당한 규모의 추가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무기체계 운용 기간은 통상 20~40년에 달하며 총 운용 비용 중 초기 도입가는 20~30%에 불과하고 MRO 부문이 70~80%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단일 계약을 넘어, 체계 2025-09-02 17:12:57
  • TSMC, '점유율 70%' 무기로 가격 인상 요구 전망 나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2분기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70%를 넘어서면서 첨단 공정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TSMC는 올해 말 양산을 앞둔 2㎚ 공정을 포함해 5㎚ 이하 첨단 공정 가격을 내년부터 5~10%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3㎚ 웨이퍼(반도체 원판) 가격은 장당 약 2만 달러(약 2700만원) 수준이다. 2㎚는 최소 3만 달러(약 4200만원) 이상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반면 구형 공정은 생산비 증가 압박이 크지 않아 가격을 인하할 2025-09-02 17:03:09
  • KT스카이라이프-한국기자협회 AI 스포츠 중계 협력 MOU 체결 KT스카이라이프는 2일 한국기자협회와 ‘AI중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스카이라이프 최영범 사장과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이 참석해 AI 스포츠 중계 협력 공동 홍보 활동 등의 상호 협력 방안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자체 AI 중계 솔루션 ‘포착’을 활용해 ‘제51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와 ‘제3회 여성회원 풋살대회’를 중계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안정 2025-09-02 16:15:45
  • '취임 1주년' 조주현 중기연 원장 "소상공인 회복 중점, 관련 연구 확대할 것" 취임 1주년을 맞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2일 "자영업자 소상공인 관련 연구를 확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소상공인 회복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영안정자금은 구조전환과 혁신을 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버티지 못하는 상황에서 필요하지만, 경안자금 지원이 중기 지원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가 돼서는 안된다" 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무회의 2025-09-02 15:5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