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중소제조 현장에 '멀티 AI 에이전트' 적용...12개 과제 선정 

  • 6개월간 3억원 연구개발비지원

TIPA 전경 사진기정원
TIPA 전경 [사진=기정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이 중소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한 '중소제조 특화 멀티 AI 에이전트 개발(R&D)' 선정평가를 완료했다.

22일 기정원에 따르면 이번 선정평가에는 총 172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기술성·사업성·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2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 과제는 식품, 뷰티, 자동차 부품, 금속 가공 등 다양한 제조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생산 관리, 품질 관리, 공정 최적화 등 중소 제조 현장의 핵심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기정원 측은 설명했다.

멀티 AI 에이전트는 공정 상태 분석, 품질 위험 예측, 제어 권고, 현장 보고 등 역할이 다른 복수의 AI 에이전트를 제조 현장의 업무 흐름에 맞춰 연계하는 방식이다.

중소제조 현장은 공정 이상 판단, 품질 편차 대응, 생산 조건 조정 등 숙련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비정형 판단 업무가 많아 현장 데이터를 실제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인공지능 활용 수요가 높다고 보고 있다.

선정된 12개 과제는 6개월간 최대 3억 원의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제조 현장 기반 기술 검증(PoC) 시범연구를 수행한다.

앞서 기정원은 지난 4월 '2026년 중소기업 특화 AI 모델 R&D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제조 특화 멀티 AI 에이전트 개발을 소개한 바 있다.

안광현 인공지능혁신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성과를 창출하고,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활용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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