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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베팅하는 개미들…하루 동안 코스피 ETF 2600억원 순매수 개인투자자들이 하루 동안 코스피 상승을 추종하는 ETF를 2600억원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상승에 베팅하는 것으로 무게추를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스피의 역대급 활황 속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지수 하락 시 수익을 보는 인버스 ETF를 꾸준히 매수하며 손실을 기록해왔다. 그러나 코스피의 상승세가 두 달 동안 지속되고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투자 방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KODEX 200 ETF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2025-10-31 17:45:49 -
소비심리 살아나…3분기 카드승인액 6.7% 늘어 소비심리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올해 3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보다 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과 경기부양책 등으로 소비가 개선되면서 개인·법인 모두 승인금액과 건수가 증가했다. 특히 법인카드 사용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회복세를 이끌었다. 31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32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78억3000만건으로 5.5% 늘었다.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3.2%, 올해 2분기 3.7%에 2025-10-31 17:37:00 -
'전략형 투자' 대세…액티브 ETF 시장, 90조 시대 임박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2020년 2조원대에 불과하던 순자산이 불과 5년 만에 9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커졌다. 단순한 지수 추종형에서 전략형 투자로 투자자 관심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액티브 ETF의 순자산총액은 87조535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ETF 순자산(약 277조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규모다. 액티브 ETF 종목 수는 275개로, 2020년 같은 시기 13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5년 만에 20배 이상 늘었다. 국내 액티브 ETF 2025-10-31 16:49:30 -
NH아문디운용,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출시…정책 수혜 기업 투자 NH아문디자산운용이 대한민국의 향후 성장을 주도할 산업 내 경쟁력 높은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받고 있으며 산업 내 속한 기업들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산업을 ‘성장 주도 산업’으로 분류해 투자한다. 대표적인 성장주도 산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인프라, 방산, 조선, 원자력, 신재생 에너 2025-10-31 16:44:48 -
[마감시황] 코스피, 종가 기준 처음 4100선 돌파…기관 8100억 순매수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4100선을 돌파했다. 기관이 81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APEC CEO 서밋에 초청받아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치맥 회동을 가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과 엔비디아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기업과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61포인트(0.50%) 오른 4107.5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4포인 2025-10-31 16:26:50 -
미래에셋그룹, 114명 임원 승진 인사…'AI·디지털·글로벌' 중점 발탁 미래에셋그룹은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미래에셋 3.0' 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 출발점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Digital)·글로벌(Global)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산관리(WM)와 연금 비즈니스 중심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우선(Client First)' 철학도 공고히 했다.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2025-10-31 15:49:09 -
[속보] 코스피, 20.61p(0.50%) 오른 4107.50 마감 코스피, 20.61p(0.50%) 오른 4107.50 마감 코스닥, 9.56p(1.07%) 오른 900.42 마감 2025-10-31 15:34:00 -
상상인저축은행 새주인 'KBI그룹', 라온 이어 두번째 M&A 상상인저축은행이 KBI그룹에 매각됐다. 건전성 악화로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던 상상인저축은행이 새 주인을 맞으며, KBI그룹은 라온저축은행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저축은행을 품게 됐다. 31일 공시에 따르면 상상인은 보유 중이던 상상인저축은행 주식 135만9999주(지분 약 90%)를 KBI그룹에 1107억원에 매각한다. 이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972년 설립된 상상인저축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본사를 둔 중대형 저축은행으로, 자산 규모는 업계 10위권 수준이다. 올해 3 2025-10-31 15:20:04 -
이억원 금융위원장 "저가 수임 경쟁 자제…감사품질 부실 회계법인 제재 강화"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31일 회계 '감사품질' 중심의 관리·감독과 제재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계감리 조치대상자의 방어권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회계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요 회계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감사인 선임은 감사보수보다 감사품질에 입각해 객관적·독립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감사인 지정방식은 감사인별 품질평가 결과 반영비중을 대폭 높여 현재 인력·규모 위주에서 감사품질 중심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감 2025-10-31 15:07:38 -
호반건설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 24.6대 1 기록 호반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75-2 일원(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에 공급하는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에 4000건 넘게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 분양가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결과 572가구에 4159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김포에서 올해 청 2025-10-31 14:10:28 -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1035억…3분기 누적 수주 26.1조원 현대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 103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다. 다만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7조8265억원, 영업이익은 10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4% 줄었다. 3분기를 포함한 올해 누적 매출은 23조28억원, 영업이익 5342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 2025-10-31 14:05:57 -
QR 하나로 결제·출금까지…우리카드-금융결제원, 인니서 해외결제 모델 제시 우리카드가 국내 카드사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서 QR코드 하나로 결제부터 현금 인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외부 페이업체를 거치지 않고 자사 앱만으로 결제·출금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 31일 회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인도네시아 디지털금융페스티벌'에서 금융결제원과 함께 QR결제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카드 없이 QR코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Cardless ATM' 서비스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서비 2025-10-31 10:38:00 -
이한준 LH 사장 사표 수리…"견마지로 다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의 면직안이 31일 최종 재가됐다. 지난 8월 초 사의를 표명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이상욱 부사장 대행 체제 아래에서 본격적인 후임 사장 인선 절차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사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저는 LH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에 빠져있던 LH를 변화시키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 직후 부실시공과 전관 카르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부동 2025-10-31 10:21:09 -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566억원…신규수주 51.3% 증가 대우건설은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1% 감소한 5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1조990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3220억원 △토목사업부문 4089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195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4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6조3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고, 누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2901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2025-10-31 09:47:08 -
[개장시황] 코스피, 0.3% 하락 출발후 약보합…코스닥은 0.5%↑ 코스피가 0.3% 하락해 4070선에서 출발한 후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46포인트(0.30%) 내린 4074.4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3.64포인트(0.09%) 내린 4083.25에 출발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115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07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1.94%), LG에너지솔루션(-1.23%) 등은 약 2025-10-31 09:25:55 -
신한證 "LG에너지솔루션, 북미 ESS 모멘텀 수혜·EV 경쟁력 강화…목표주가 30%↑" 신한투자증권이 3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경쟁사와 북미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모멘텀 수혜와 EV(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56만원으로 30.2%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ESS 시장에서 유일한 LFP 공급자로 120GWh(2분기50GWh)의 수주잔고와 생산능력 확대(26년 30GWh 이상)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EV용 배터리는 24년 이후 8건의 수주를 통해 46시리즈, LFP 파우치 등 신규 2025-10-31 09:17:01 -
[속보] 코스피, 3.64p(0.09%) 내린 4083.25 출발 코스피, 3.64p(0.09%) 내린 4083.25 출발 코스닥, 3.68p(0.41%) 오른 894.54 출발 2025-10-31 09:05:08 -
신한證 "HL만도, 중장기 성장 동력 기대…EV 핵심 플레이어" 신한투자증권은 31일 HL만도에 중장기 성장 동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94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약 200억원의 관세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관세 비용을 제외하면 약 1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는 재무적 체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북미 주요 제조사(OE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10년간 전기식 조향 시스템(R-EPS), 보급형 전기차 플랫폼 2025-10-31 08: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