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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계엄보다 심각한 美 연준 결정… 韓증시, 이틀간 시총 80조 증발 外◆아주경제 주요뉴스 ▷계엄보다 심각한 美 연준 결정… 韓증시, 이틀간 시총 80조 증발 -미국 통화당국의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예고에 한국 증시가 연이틀 급락해 양대 시장에서 시총이 80조원 넘게 감소 -월초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이 전개된 사흘 간 영향으로 감소한 시총 72조원보다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방침이 더 큰 충격 안겨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와 조기 대선 가능성으로 인한 금융·자본시장 관련 규제 변수와 정책 추진 동력 약화 등 리스크 지속돼 -증시 반등을 위해선 실적 하향 조정 폭
- 2024-12-23
-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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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 말고는 없네"…11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 '뚝'주식‧회사채를 통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 규모가 전달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발행된 주식‧회사채 규모는 25조5901억원(주식 4855억원, 회사채 25조1046억원으로 총 규모는 전월 대비 17.7%,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감소했다. 주식 부문은 유상증자가 전달 대비 증가한 반면, 기업공개(IPO) 규모가 크게 감소해 전월 대비 발행 규모(2822억원 감소, -36.8%)가 줄었다. 지난달 IPO 건수는 더본 등 12건(1875억원 규모)으로 전월(17건, 6400억원) 대비 4525억원 감소(-70.
- 2024-12-23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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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보다 심각한 美 연준 결정… 韓증시, 이틀간 시총 80조 증발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자 한국 증시가 연이틀 급락하며 양대 시장 시가총액이 80조원 넘게 감소했다. 비상계엄 사태와 첫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을 넘어선 수준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0%, 2.35% 내렸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각각 1.95%, 1.89% 떨어진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이틀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1조845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영향이 컸
- 2024-12-22
- 1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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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 속 약달러·코스피 상승에 베팅한 개인투자자...손실 '눈덩이'개인투자자들이 달러 가치 하락·증시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증시도 연일 급락하며 손실만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개인은 'KODEX 미국달러선물 인버스 2X'를 170억원,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를 4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TIGER 미국달러선물 인버스 2X' 'KOSEF 미국달러선물 인버스 2X'도 각각 3억3500만원, 1억8000만원어치 샀다. 미국 달러 선물 지수를 기초로 달러화 가치가
- 2024-12-22
- 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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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셀 코리아' 폭풍, KT는 피했다… "MS와 AI 신사업 제휴 덕분"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환율 리스크로 '셀 코리아'에 나선 외국인들이 KT 주식은 한도소진율을 꽉 채워 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신사업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KT 주식은 1억2346만4189주로, 보유 한도인 1억2349만626주의 99.98%를 채우고 있다. KT 주식의 외국인 한도소진율은 작년 말 87%에서 꾸준히 상승해 지난 11월 6일 처음으로 100%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한국 증시 전반에 걸쳐 나타난 외국
- 2024-12-22
- 17: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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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고객, KB 창구 이용 가능"…신용대출 대환에 입·출금까지 활짝점포 축소로 큰 불편을 겪었던 씨티은행 고객들이 KB국민은행 영업점 창구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씨티은행은 기존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KB국민은행은 씨티은행 소매 고객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13일부터 KB국민은행과 창구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 KB국민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씨티은행 고객이 통장을 활용한 자금 업무를 볼 수 있게 한 게 핵심이다. 예컨대 입·출금부터 계좌 잔액 조회, 거래 내역 조회, 통장 정리 등 기본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 2024-12-22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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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 46만명…금융자산 2826兆우리나라에서 1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4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금융자산 규모가 300억원을 넘는 ‘초고자산가’도 1만명대에 접어들었다. 국내 부자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2826조원으로 국내 가계 총금융자산(4822조원) 중 58.6%를 차지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 한국 부자 보고서’를 22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에서 46만1000명이 1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1
- 2024-12-22
- 15: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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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문턱 낮추는 은행권…금융소비자 '숨통' 트인다은행권의 가계대출 규제가 내년 1월부터 점진적으로 완화할 전망이다. 이는 새해를 맞아 대출 총량 관리 기준이 재조정된 데다가, 실수요자의 자금 접근성을 높여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금융권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주요 은행들은 새로운 행장을 선임하며 내부 쇄신을 꾀하고 있어, 연초부터 적극적인 대출 영업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이미 가계대출 취급 제한 조치를 일부 해제했거나 내년 1월부터 해
- 2024-12-22
- 15: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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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수억씩 '뚝'... 탄핵 한파에 멈추는 서울 집값 상승세정부의 전방위 대출규제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결 이후 정국 불안이 겹치며 부동산 시장이 상승 동력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5주째 하락 중이고, 수도권도 2주 연속 보합에 머물렀다. 서울 집값도 상승 폭이 감소하며 보합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1% 오르며 39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02%)보다 축소됐다. 약 2개월 동안 연속해서 상승 폭이 꾸준히 둔화되고 있다. 특히 25개 자치구 가
- 2024-12-22
- 15: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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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갈등에 소송·압류로 얼룩진 도시정비…인천서는 아파트 수십채 '통경매'시공사와 조합 간 공사비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에서도 원자재 가격 인상과 자금 경색으로 인해 공사 대금과 용역비 등을 회수하지 못한 시공사가 조합을 상대로 소송과 압류 등의 법적 대응에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인천에서는 시공사의 강제집행으로 조합이 소유한 아파트 수십 채가 무더기로 경매에 넘어가는 사례도 나왔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1669가구 규모의 인천 계양구 서운동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 단지 내 매물 40여채가 최근 인천지방법원 경매계에 넘겨져 이 중 29가구는
- 2024-12-22
- 1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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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대출 공급 3년來 최저···건전성 위기에 소홀한 저축은행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 건전성 위기가 가중되자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는 중소기업대출이 크게 줄고 있다. 저축은행의 주요 고객군이자 신용이 약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중저신용차주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저축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손쉬운 수도권 기업대출이나 가계대출에만 열을 올리면서 서민금융기관 창구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권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 10월 말 기준 53조2724억원을 기록했다.
- 2024-12-22
- 15: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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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60㎡이하 소형평형 확대…하남교산 3660가구 추가정부가 3기 신도시 하남교산에 366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중대형 평형 비중을 줄이고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비중을 대폭 늘렸다. 가족 구성원이 감소하고 있고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주택 공급을 늘리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안(3차)' 승인을 고시했다. 이번 변경안에는 하남교산지구 총 631만㎡ 중 주택용지 비중을 기존 23.3%에서 25.3%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대신 공공시설용지 비중
- 2024-12-22
- 15: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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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특사경, 뻥튀기 상장 논란 '파두'·주관사 검찰 송치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22일 매출 급감 사실을 숨기고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파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련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한 후 3일간 주가가 45% 급락했다.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2억원에 달했으나, 2분기(4∼6월) 매출은 5900만원, 3분기(7∼9월
- 2024-12-22
- 15: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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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2의 '파두사태' 막는다…IPO 주관사 전수 점검금융감독원이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선다. 개인투자자의 IPO 참여가 더욱 활발해진 가운데 파두, 이노그리드, 틸론 등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공모가격 부풀리기, 중요 사실 부실 기재 등 주관사 책임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금감원은 22일 ‘파두·틸론 사태’를 계기로 공시 및 회계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모가 산정 시 IPO 주관사가 과도한 추정치를 사용하거나 부적절한 비교기업을 선정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방침이다. 먼저 금감원은 증권신
- 2024-12-22
- 15: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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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개인사업자대출도 한눈에···23일부터 비교공시 서비스 개시오는 23일부터 온라인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공시 서비스가 시작된다. 여러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고도, 대출금리 등을 한눈에 비교해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의 상품탐색 시간·비용을 줄이고, 건전한 시장경쟁을 촉진해 금융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당국은 6개 금융협회·중앙회(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신협중앙회)와 함께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서 개인사업자대출 비교공
- 2024-12-22
- 12:00:00
많이 본 재테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