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테크] ETF 제친 일반펀드 수익률 '381%'… "꺼진 펀드도 다시 봐야" 국내 펀드 시장에 '깜짝 스타'가 등장했다. 상장지수펀드(ETF)가 대세를 형성한 가운데 외면받던 액티브 펀드가 400%에 가까운 수익률로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밸류웨이증권자투자신탁S클래스'는 최근 1년 수익률 381.45%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ETF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한화 PLUS K방산 ETF'(198.08%)보다 18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2013년 선보인 밸류웨이펀드 시리즈는 국내 조선, 방산, 철강 2025.07.25 07:00
-
[머니테크] ETF 전성시대, 수익률 상위권 장악… 테마도 진화 중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펀드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다졌다. 높은 수익률과 함께 다양한 테마를 선보이며 투자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년 기준 펀드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9개가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 PLUS K방산 ETF'(198.08%)를 비롯해 'TIGER K방산&우주 ETF'(162.82%), 'KODEX 친환경조선해운 ETF'(96.98%) 등은 방산·조선·철강 등 경기 민감 산업을 테마로 삼은 ETF들이다. 이는 올해 국내 증시에서 경기 회복 기대와 맞물 2025.07.25 07:00
-
[머니테크] '유병장수' 시대…보험으로 안정적 노후 대비하세요 지난해 말 65세 인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서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2017년 8월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7년 4개월 만이다. 이에 보험업계도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준비하는 고령층 수요를 잡기 위해 여러 상품을 내놓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자산 증식과 함께 보험상품을 통해 의료비 지출을 아낄 수 있다고 조언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치매보험이나 암보험 등 건강보험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특약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후 준비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공략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2025.07.18 07:00
-
[머니테크] 집 한 채로는 부족…은퇴 전후 5060 재테크 전략 <편집자주> 최근 세대별로 자산관리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전체 인구 중 4분의 1을 차지하는 5060세대는 은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의 재정적 준비는 안정된 노후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 이들은 어떻게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을 세워야 할지 알아봤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국민연금 수급자는 498만명이며 노령연금 수령액은 월 60만원 미만이 80%에 달한다. 50대 중년의 자산 구성을 들여다보면 고민이 더 깊어진다. 순자산에서 부동산을 제외한 ‘가용 금융자산’은 가구당 3900만원으로 전체 자산 대비 10% 2025.07.18 06:00
-
[머니테크] 무순위청약? 선착순분양? 어떤 차이 있나 청약제도가 그간 여러 차례 변화를 거치면서, 각종 청약 용어와 개념이 도리어 실수요자들의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 시장 상황에 따라 변모한 무순위 청약의 경우 더욱 다양한 개념이 시장에서 혼용 중이다. 구체적인 청약 계획을 위해서는 이런 용어들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파트의 공급은 크게 일반분양과 무순위 청약, 선착순 분양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 경쟁률이 1대 1을 넘길 경우,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급자가 청약홈이나 분양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게시하면 2025.07.10 17:25
-
[머니테크] 달라진 '줍줍'...무순위 청약제도 개편 내용은 전국적으로 ‘묻지마 줍줍’ 열풍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정부도 무순위 청약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단행했다. 무순위 청약의 신청 대상을 무주택자로 한정하고, 서울 등 청약 인기 지역의 무순위 청약은 해당 지역 거주자만 지원 가능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주택 여부와 거주지 요건 등이 추가된 데다 전매 제한 여부와 당첨 시 주택 수 포함 여부 등 보다 신중한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하고, 시세 차익이 크거나 분양 인기가 높은 지 2025.07.10 17:25
-
[머니테크] "당첨만 되면 로또는 저리가라"...'줍줍'의 세계 아파트 분양가와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소위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줍줍)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계약 취소나 부적격 잔여 물량을 재공급하는 ‘줍줍’은 추첨만으로 분양 이후의 막대한 시세차익을 고스란히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간 100만명 이상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하는 등 과열 수준의 수요가 집중되기도 했다. 정부가 2년 만에 줍줍 제도에 대한 대대적 손질에 나선 데 이어 최근 6·27 대출 규제 영향으로 청약 시장에서 줍줍 열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 2025.07.10 17:25
-
[머니테크] 달러,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하반기 환율 하단 1300원" 올해 상반기 달러화 가치 하락세는 50년 만에 최악이었다. 하반기에도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초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원·달러 환율(매매기준율)은 지난해 말 1470.00원에서 1356.40원으로 하락했다.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환율도 하향세를 보였다. 지난해만 해도 달러화는 미국의 상대적 경기 우위를 보이는 이른바 '미국 예외주의'에 강세를 기록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7.04 08:06
-
[머니테크] 달러화 약세에 수익률 껑충…수혜주를 찾아라 올해 들어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재평가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수혜주로도 관심이 쏠린다. 달러화 가치 하락에 에너지 업종, 금융 업종과 원자재 등이 주목받고 있다. 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연초 이후 10.85%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준다. 이는 브레턴우즈 체제가 무너진 1973년 상반기 이후 5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달러인덱스는 연초 108.49에서 계속 우하향하면서 96.70까지 낮아졌다 2025.07.04 08:06
-
[머니테크] 출근길 자투리 시간도 아껴…'티끌 모아 태산' 만드는 앱테크 # 직장인 김모씨(28)는 매일 아침 지하철을 타자마자 토스 애플리케이션을 켠다. '친구와 함께 토스 켜기' 기능으로 1인당 10원을 적립할 수 있는데, 사람이 많이 모인 지하철에서 이를 쏠쏠하게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에는 카카오뱅크의 음악 듣고 캐시 받기를 하며 현금 포인트를 챙긴다. 퇴근길에는 토스 '고양이 키우기' 탭에 들어가 쇼핑 상품을 구경하거나 복권을 긁는 미션을 수행한다. 하루 동안 쌓은 포인트로 고양이 사료와 장난감을 얻고, 이를 꾸준히 모아 커피 쿠폰을 받는다. 26일 금융권에 따 2025.06.27 05:00
-
[머니테크] "월 70만원이 5년 뒤 5000만원으로"…2030 청년 재테크 가이드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오르고, 적금 이자는 3%대에 불과하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종잣돈 없는 사회초년생이 목돈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럴 때 청년 전용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제대로 활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일찍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빠르게 자금을 불릴 수 있어 20·30대도 단단한 재무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청년 자산형성 정책의 대표 격인 상품으로는 2023년 시작된 '청년도약계좌'가 있다. 매월 최대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면 본인 납입액 4200만원 2025.06.27 04:55
-
[머니테크] '똘똘한 한 채'에 서울 청약경쟁 격화....하반기 주목할 '알짜' 단지는? 서울 청약 시장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지난해 서울 민간 아파트 청약최저가점(커트라인)이 평균 63점으로 민간업체가 최저가점 통계를 집계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청약시장에서 처음으로 4인 가족 만점도 탈락한 단지까지 등장했다.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 부담은 커지고 있고, 집값 상승으로 인해 내 집 마련 문턱이 높아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대선으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단지 공급을 재개하면서 ' 2025.06.19 17:39
-
[머니테크] 대출 문턱 높아지고, 공급도 '뚝'… 현실적 내 집 마련 전략은?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셈범을 더욱 복잡하게 하고 있다. 집값은 높아지는데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지는 만큼 자신의 상황과 시장 흐름을 냉정히 분석해 현명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면 은행권과 2금융권 내 주담대, 신용대출, 기타대출 등에 스트레스 DSR이 적용된다. 수도권에서 대출 한도 산정 시 1.5%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현재 DSR 2단계에서 가산금 2025.06.19 17:39
-
[머니테크] 목표 수익 찍으면 '안전모드' 전환…목표전환형 펀드에 돈 몰린다 일정 기간 동안 자금을 모집해 펀드를 설정한 뒤 목표 수익에 도달하면 단기채 등 현금성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투자를 종료하는 '목표전환형펀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발 관세 충격 등으로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일정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성장주에 투자하다가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단기채권으로 자산을 옮기는 구조의 목표전환형 펀드가 연이어 등장 2025.06.12 18:00
-
[머니테크] 환율 더 떨어질라… 서학개미 7개월만에 美주식 '팔자' 전환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서 자금을 빠르게 회수하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까지 하락하면서 환차손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미국 주식을 총 13억1084만 달러(약 1조794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이어지던 순매수 흐름이 7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됐다. 올해 1~4월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갔다. 서학개미들은 △1월 40억8000만 달러(약 5조5773억원) △2월 29억8000만 달러(약 4조736억원) 2025.06.1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