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與 리더십 부재' 부각…'비상경제 점검회의' 단독 출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여야정 비상경제 점검회의가 11일 민주당 단독으로 출범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등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치솟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여권의 리더십 부재가 위기인만큼 야당의 수권 능력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 점검회의에서 "민주당이 제안한 여야정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아직 구성하지 못했지만, 우리끼리라도 회의하기 위해 출범한다"며 "기획재정부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 2024-12-11
    • 16:14:29
  • 추미애 "포고령 '전공의 처단' 조항, 살상 발생 염두에 둔 것"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이 유혈사태에 대비해 병원 시설까지 확보한 정황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1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기무사령부(방첩사령부)가 작성했다는 문건 중 없던 것 하나를 더 발견했다"며 "그 내용은 (비상계엄 당시) 병원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병원 시설은 왜 확보했겠느냐 생각하면 작전을 전개할 때 대량의 살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대비했다)&qu
    • 2024-12-11
    • 16:01:22
  • 외교부 "APEC 회원 대표들, 내년 경주 개최 지지·기대감 표명"
    외교부는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과 관련해 "현재 개최 중인 비공식고위관리회의에는 APEC 회원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우리의 2025년 APEC 개최에 대한 지지와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야당 주도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12·3 비상계엄 사태' 현안 질의에서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금요일 주요 5개국 주한대사들이 만나 만약 윤석열이 계속 대통령으로 있으면 경주 APEC을 포함해 국제 정상회담
    • 2024-12-11
    • 15:11:39
  • 민주 "尹 2차 탄핵안, 14일 오후 5시 표결"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하고, 오는 12일 국회에 보고한다. 표결은 14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재발의하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불성립한 1차 탄핵소추안의 차이에 대해선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1차 탄핵안은 지난 7일 본회의에서 의결 정족수 미달에 따른 투표 불성립으로 폐
    • 2024-12-11
    • 15:06:25
  • 국민의힘 제주도의원, 도민에 사과…"큰 걱정과 혼란 야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원이 도민들에게 사고했다. 11일 국민의힘 소속 이남근 제주도의원(비례대표)은 434회 도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저희가 거리에 나가 뽑아달라고 했던 대통령이 헌법 수호 책무를 져버렸다"며 "큰 걱정과 혼란을 야기한 이번 사안에 대해 여당 소속 도의원으로서 도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사태를 기회로 국민의힘 모두를 싸잡아 비난하고 비판하기보다는 여
    • 2024-12-11
    • 15:06:16
  • [전문] 문재인 "윤석열 탄핵 피할 수 없어…국민 그만 고생시켜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더 이상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위 속에 국민을 그만 고생시키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 국민과 국회가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계엄내란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과 국격 추락을 조기에 종식시키는 것도 국회에 달려있다"며 "질서 있는 퇴진의 방법은 국민의 뜻과 헌법 절차를 따르는 길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불행한 일이지만, (윤 대통령) 탄
    • 2024-12-11
    • 14:53:08
  • 민주, '12.3 내란제보센터' 개소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윤석열 내란제보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입구에서 열린 '12.3 내란제보센터' 개소식에서 "영문도 모르고 동원된 병사들은 무죄이고, 또 영문도 모르고 그들을 지휘했던 장교들 또한 다 책임이 있다 보기 어렵다"며 "일을 하나하나 경중과 진위를 밝혀내야 한다. 그 일에 가장 중요한 것이 실질적인 제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제보센터는 바로 그 일을 위해서 시작한다"
    • 2024-12-11
    • 14:41:38
  • [속보]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두 번째 탄핵안 표결 14일 오후 5시"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두 번째 탄핵안 표결 14일 오후 5시"
    • 2024-12-11
    • 14:05:37
  • 김재섭 "尹 탄핵할 것…당론으로 찬성해달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헌법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며 오는 14일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동참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아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 당이 결자해지 해야 한다. 죽는 길이 곧 사는 길"이라고 당론 변경을 촉구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 2024-12-11
    • 14:03:55
  • 커지는 '외교 마비' 우려…주한 대사들 "모든 정상회담 보이콧"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외교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한 대사들 사이에서 "윤 정부를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한국 대사관에 있는 외국 대사들이 ‘믿을 수 없는 한국 정부와 접촉하지 말라’ 또는 ‘한국 정부의 말을 믿지 말고 본국에 제대로 보고하라’고 말한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필립
    • 2024-12-11
    • 13:59:16
  • 김재섭, '윤석열 탄핵 찬성'에 '도봉갑 맞수' 안귀령 "상식 택한 용기 환영…국민의힘 결단하라"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맞수'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내놓자 환영했다. 안 대변인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의원이 윤석열씨 탄핵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진영 논리를 넘어 상식을 선택했다. 용기를 환영하며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진영을 뛰어넘어 하나 된 목소리로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력 유지에 눈이 멀어 내
    • 2024-12-11
    • 13:53:02
  • "계엄 가담" 법무장관·경찰청장 탄핵안 12일 표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의 탄핵소추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서 두 사람에 대한 탄핵안이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 탄핵 재추진과 함께 국무위원들의 탄핵까지 정부 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70인으로부터 박 장관 탄핵소추안, 조 청장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보고했다.
    • 2024-12-11
    • 13:49:03
  • [속보] 與 김재섭 "尹 탄핵할 것…당론으로 찬성해달라
    與 김재섭 “尹 탄핵할 것…당론으로 찬성해달라
    • 2024-12-11
    • 13:04:15
  • 계엄 때 국회 헬기 투입…"수방사 보류하자 계엄사가 승인"
    '12·3 비상계엄' 사태 때 특수전사령부 병력이 탑승한 육군 특수작전항공단 헬기의 국회 진입 승인을 수도방위사령부가 보류하자, 편성 준비 중이던 계엄사령부가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오전 10시에 개회해 11일 새벽 1시께 산회한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한 김세운 특수작전항공단장은 '당시 특전사 병력 국회 수송을 위한 공역 진입 승인을 수방사가 보류했냐'는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 단장은 ‘그래서 헬기 투
    • 2024-12-11
    • 12:16:12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