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국민의힘 "검찰해체 4법, 헌법 조롱·무시하는 것"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찰해체 4법에 대해 "헌법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법사위원 주최로 열린 '검수완박 시즌 2: 검찰청 폐지 및 수사·기소 분리의 문제점' 세미나에서 "검찰총장과 검찰은 헌법이 규정하는데, 법률로 폐지한다는 것은 헌법을 아예 무시하겠다는 발상이고, 지구상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폭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검사들이 모여 있는 검찰을 폐지하 2025-06-17 11:51:42
  • 여야, 김민석 인사청문회 일정·증인 협상 불발…오후 4시 재협상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이하 인청특위)' 여야 간사가 17일 청문회 일정과 증인 채택 등을 위해 첫 만남을 가졌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들은 오후 4시 재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종배 인청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야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일정과 증인 채택 등을 두고 합의를 이루지 못해 의견이 합치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구체적 2025-06-17 11:28:25
  • 주한미군, 부대방호태세 한 단계 격상...중동사태 영향인 듯 주한미군이 최근 상급부대인 인도·태평양사령부 지침에 따라 최근 부대방호태세(FPCON)를 ‘브라보(Bravo)’로 한 단계 격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대방호태세는 전 세계 미군과 미 정부가 관장하는 시설과 인력에 대한 테러 위협을 식별하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미 국방부가 정한 보안 시스템이다. 위협 정도에 따라 ‘정상(Normal)’과 ‘알파(Alpha)’, ‘브라보’, ‘찰리(Charlie)’, ‘델타(Delta)’ 등 총 5단계로 나뉜다. 알파 단계 2025-06-17 11:17:13
  • 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예정됐으나 트럼프 귀국 확인 중"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 사태의 여파로 대통령실이 추진하던 한·미 정상회담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정세를 이유로 G7 정상회의를 조기 종료하고, 이날 밤 워싱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캐나다 캘거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상 예정돼 있던 미국과의 정상회담이 있지만, 2025-06-17 10:57:40
  • [슬라이드 포토] "쩍벌 尹 vs 정중한 李"?…정상회담 현장 태도 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진행 중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이날 오후 2시 45분쯤 회담을 진행,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렸다. 남아공은 이번 G7 정상회의에 한국을 비롯해 인도, 호주, 브라질, 멕시코, 우크라이나와 함께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과의 정상회담과 함께 G7 국가와 초청국들이 참석하는 확대 세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 2025-06-17 10:56:07
  • [속보]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예정됐지만 상황 확인 중"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예정됐지만 상황 확인 중" 2025-06-17 10:17:57
  • [속보] 대통령실 "한일 정상회담 개최, 구체적 진전 있어" 대통령실 "한일 정상회담 개최, 구체적 진전 있어" 2025-06-17 10:16:47
  • "VIP룸서 극소수 간호"... 김건희는 왜 '아산병원'을 택했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김건희 특검’ 출범을 앞둔 16일 평소 앓던 지병 악화로 입원한 것과 관련 서울아산병원을 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여사의 변호인은 16일 “입원 사실이 맞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 여사는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에서 1.8㎞ 거리에 있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아닌 14.6㎞나 떨어진 아산병원을 찾아 의문을 자아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평소 김 여사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료를 봐온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하지만 구 2025-06-17 10:12:06
  • 박은정 "검찰총장 비화폰은 역사상 최초…지옥문 열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17일 “검찰총장이 비화폰 쓴다는 얘기는 아마도 역사상 최초이지 않을까 싶다”며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지급된 비화폰으로 어떠한 검찰권 남용, 국기문란이 있었는지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최근 심 총장이 비화폰 사용으로 문제가 되자 '통화에서 개별 사건을 논의한 적은 없고 검찰 정책과 행정을 이야기했다'고 해명한 점에 대해 “검찰총장이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정책을 협의했 2025-06-17 10:11:44
  • 김병기 "코스피 5000 시대 위해 상법 개정안 신속 처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이끄는 22대 국회 2기 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진용을 갖추고 17일 첫 원내대책회의를 가졌다. 김 원내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말씀드린 상법 개정안은 공정한 시장질서와 코스피 5000시대를 여는 출발점인 만큼 신속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는 첫 원내대책회의"라며 "거듭 말하지만 12·3 내란 완전 종식, 민생 경제 회복, 국민 통합이 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지도부 2025-06-17 10:01:45
  • 송언석 "정책적 역량 기르고, 민생에 앞장서야" 송언석 국민의힘은 원내대표는 17일 "소수당으로서 정책적 역량을 기르고, 민생을 위한 소통과 협치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처절한 반성과 쇄신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 앞에 놓여 있는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대선을 패배한 야당이 되었고, 국회에서 절대 열쇠인 107석 소수당으로서 한계가 뚜렷하게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회에 절대 다수 의석을 가진 2025-06-17 09:48:14
  • 野 김미애 "외국인 투기 부동산 매입시 사전 허가" 개정안 발의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가 급증하면서 불법 자금 유입과 내국인 역차별 논란이 커지자 해소에 나선 것이다. 개정안은 외국인이 국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게 골자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8581명으로, 보유 주택 수는 10만216가구로 2025-06-17 09:15:56
  • 국정기획위 명단 발표 '정책통·시민사회·교수' 포함…임은정·김규현 합류해 이재명 정부의 향후 5년 임기의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의 명단이 지난 16일 발표됐다.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정책통'으로 꼽히는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가운데 보수 진영의 전직 의원들도 일부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와 학계, 법조계 인사들 역시 합류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릴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개헌과 정부조직 개편, 분과별 업무를 조율할 기획분과장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박 의원은 4선 현역 의원으로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당 2025-06-17 08:46:32
  • 임시정부기념관, 학교관리자 대상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자율연수'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선 학교 교장·교감과 장학관·장학사를 대상으로 한 자율연수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운영한다고 17일 전했다.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2회(회차별 1박 2일)에 걸쳐 총 60명의 교장과 교감, 장학관과 장학사가 참여하는 이번 자율연수는 임시정부기념관 개관 후 처음 운영되는 학교관리자, 교육전문직 연수다. 자율연수 첫째 날에는 임시정부의 문화선 2025-06-17 08:31:29
  • 이재명, G7 계기 호주·남아공 정상회담으로 다자 외교 시동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이 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 만나 현안을 논의하면서 취임 후 첫 다자 외교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앨버니지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앨버니지 총리의 지난달 총선 승리와 2기 내각 출범을 축하했다. 또 호주가 한국전쟁에 참 2025-06-17 08:25:09
  • 이재명, 국가경쟁력 20→27위에 "'진짜 성장' 위해 범부처 차원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7계단 내려간 27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IMD에서 발표한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7계단 하락한 27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부진한 성과와 내란 사태로 이어진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국가경쟁력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관련 깊다&quo 2025-06-17 07:00:00
  • 3대 특검, 검사 파견 요청·특검보 추천…특검팀 구성 본격 착수 임명 나흘째를 맞은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별검사들이 검사 파견 요청과 특별검사보 추천에 나서며 특검팀 구성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은 전날 대통령실에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추천했다. 이 가운데 4명이 특검보로 임명될 예정이다. 민 특검이 추천한 후보자에는 부장판사 출신인 문홍주(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를 비롯해 검찰 출신인 김형근(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 2025-06-17 06:19:59
  • [이마 정치9단] 여야 새 원내지도부 구성...입법·특검 곳곳 '갈등'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되면서 여야 새 원내지도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지도부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간 쟁점 입법을 둘러싼 신경전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을 고리로 대여 공세의 고삐를 틀어쥘 전망이다. 송 원내대표가 16일 선출되면서 여야 모두 새로운 원내 사령탑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앞서 지난 13일 민주당에선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문진석 운영&m 2025-06-17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