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공식적으로 4만명을 넘어섰다. 중국 정부는 2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종자 역시 7만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4만75명을 기록했으며 추가로 실정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만 3만2000명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정부의 한 관리는 집을 잃은 사람만 500만명이라며 이들 '지진 난민'들을 수용할 텐트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밝혔다.
60대 여성이 지진 발생 8일이 지난 이날 195시간만에 기적적으로 구출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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