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태양광 발전소 건설자금 대출

기업은행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에너지사업을 지원키 위해 '태양광 발전 시설자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발전용량 1㎿ 이상의 대규모 사업자 위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이번 상품은 사업 규모에 제한이 없어 소규모 사업자들도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대상은 전기발전사업 허가를 얻고 한국전력거래소에 전력을 판매하는 태양광 발전 사업자다.

대출한도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의 80% 이내로 대출기간은 최장 15년이다.

대출금은 매 3개월마다 분할 상환하면 되고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대금이 입금되면 자동 상환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에너지 관련 비용이 급증하고 있어 태양광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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