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도 추석 대목 마케팅 ‘총력’

추석 대목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들이 각종 할인 행사와 기획전을 마련, 매출 실적을 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몰 업계는 특히 이번 추석이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적립금 및 할인혜택, 배송서비스 등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했다.

롯데닷컴은 19일부터 9월 12일까지 `추석선물대전'을 열고 28일까지 사전 예약을 하는 고객에게 롯데백화점 매장 제품과 동일한 추석 선물 상품을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구매금액의 최고 15%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고 20일 밝혔다.

또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전에 배송되지 않을 경우 상품값을 받지 않는 `배송책임보장서비스', 선물 받는 사람에게 수령 여부를 전화로 확인하고 보낸 사람에게 수령 결과를 문자로 알려주는 `배송알리미서비스' 등 5가지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옥션은 25일부터 `한가위 선물대전'을 통해 추석 선물 아이템을 최고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농협하나로마트 한우갈비 혼합 세트'(3kg)가 13만원대, 제주도 감귤한과 1만9800원, 상감청자 흑운학 토종꿀은 1만5400원이다.

G마켓은 25일부터 1주일간 인기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하며 일부 제품은 시중가 대비 최고 80%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할인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장수축협 한우 갈비 세트'(8만9000원 2.4kg)를 선착순 200세트, 시중가보다 70% 저렴한 `농협 한삼인 홍삼 명가' 1상자(9900원)와 `햅쌀 10kg'(2만9000원)은 각각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24일까지 인기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60% 할인하는 `예약주문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 1등급 명품 5호(5.4kg)'를 11만9000원에 판매하고, 샴푸.린스.비누 등 6가지 생필품으로 구성된 `유니레버 선물세트'를 7100원에 판다.

디앤샵은 추석선물대전과 함께 한복 특가전을 열고 `아씨우리옷'의 7∼8세용 여아 한복을 80% 할인한 9500원에, 남아 한복을 절반 가격인 3만9000원에 판매한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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