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 추가 지정…인천검단·오산세교지구는?

  • 검단신도시 690만㎡ 확대…총 10만가구 공급 오산세교지구 520만㎡ 추가…총 5만가구 공급

정부는 검단신도시 인근 690만㎡와 오산 세교지구 520만㎡를 21일 부동산 활성화대책과 함께 수도권 추가 신도시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들 지구에는 모두 6만~7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6년 말 신도시 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된 검단신도시는 서구 검단·당하·원당동 일대 1120만㎡에 달한다. 여기에 새로 지정되는 지구(690만㎡)가 합쳐지면 신도시 규모는 1810만㎡ 규모로 확대된다.
 
검단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50km, 인천신공항에서 20km 정도 떨어져 있다. 남쪽으로는 동북아 물류 금융중심지로 조성될 1178만㎡ 규모의 청라지구, 북서쪽으로는 1183㎡ 규모의 김포한강신도시가 위치해 있다.

기존 검단신도시에 지어지는 6만6000가구에 새로 지정되는 지구에 4만여가구가 건립되면 모두 10만여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오산세교지구는 현재 대한주택공사가 1지구 323만㎡와 2지구 280만㎡를 개발하고 있는 곳이다. 정부는 여기에 3지구 520만㎡를 추가해 신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세교지구는 오산 구시가지에서 수원방향에 위치한 세교·금암동 일대다. 동탄신도시와 불과 3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수원으로 연결되는 수도권 전철역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지난다.

오산세교지구에는 1지구 1만6000가구, 2지구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3지구에는 3만가구의 아파트를 추가 공급할 예정으로 세교지구에는 모두 5만여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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