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허벅지 부상...대표팀 제외

미드필더 김정우(26.성남)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허정무호에서 빠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김정우의 오른쪽 허벅지 타박상이 호전되지 않아 집으로 돌려보냈다. 김정우를 대신해 추가로 발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정우는 지난달 30일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허벅지를 심하게 부딪혀 타박상을 입은 상태로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가한 뒤 재활훈련에 몰두해왔다.

김정우는 지난 1일 시작된 소집훈련 첫날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한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타박 정도가 심해 2~3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코칭스태프는 김정우의 상태가 요르단과 평가전은 물론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북한과 최종예선 1차전까지 회복되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리고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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