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광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국토해양부는 경기도 양주시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개선대책을 보면 도로 5개 노선(3.6km)이 신설·확장된다. 광석지구~연곡리 간 도로는 4차선 규모로 신설되며 국지도 98호선(단촌삼거리~가업리, 방아교~오산삼거리)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 국지도 39호선(송추~광적)이 2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되고 서부우회도로(오산~의정부시계)는 신설된다.

아울러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 2개 노선이 광석지구~서울시청(35km)과 광석지구~삼성역(40km)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사업비로는 모두 79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서부우회도로와 국지도 39호선 신설 및 확장 공사 비용은 양주시장과 사업시행자가 협의를 통해 광석지구에서 발생한 개발이익 중 300억원 범위 내에서 부담키로 했다.

한편 광석지구는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우고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사업 면적은 116만9000㎡로 주택건설용지 51만5000㎡, 준주거시설 1만2000㎡, 사업용지 2만3000㎡, 공공시설용지 60만㎡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2012년 개발이 완료되면 모두 1만9400명(7760가구)를 수용하게 된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