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세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이 점차 매수세를 늘려가고 있다.
5일 오후 2시 13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47포인트(1.33%)오른 1172.7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며 233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 모두 각각 1205억원, 141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의 프로그램 매매물량이 2500억원 이상 쏟아지면서 증시는 다소 주춤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7.66%) 금융(4.65%) 증권(2.57%)전기전자(2.28%) 건설(1.48%) 운수창고(0.54%)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보험(-2.13%) 종이목재(-1.95% 음식료(-1.52%)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정부가 건설업체 구조조정 시행안 발표함에 따라 은행주가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해 한 때 코스피지수는 1180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우리은행(14.99%)을 비롯 외환은행(10.57%) KB금융(8,41%) 하나금융지주(7,87%) 등 대부분의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우리은행은 은행주 가운데 PF(프로젝트 파이낸싱)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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