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은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에 생수 4만2240리터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2리터짜리 생수 2만여병을 긴급히 지원했다. 회사측은 김종근 코오롱건설 대표이사가 태백시의 식수난을 접한 뒤 긴급 지시해 생수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백시는 30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급수시간을 제한하는 등 식수부족을 겪고 있는 상태로, 지난 5일 태백시장이 직접 나서 전국의 기업체와 기관단체 등에 생수지원 호소문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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