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평채 발행 채비" <홍콩 소식통>

 
한국이 지난해 실행하려다 유예한 외평채 발행을 위해 주관사들을 선정했다고 홍콩 금융계 소식통들이 23일 전했다.

복수의 익명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씨티그룹,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체방크, 골드만 삭스, 메릴린치 및 삼성증권이 주관사로 선정됐다면서 그러나 매각 규모와 시점 및 조건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최소한 10억달러의 외평채가 매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외평채 발행에 대해 질문받고 "계획도 있고 한도도 받아놨지만 언제, 어느 규모로 나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필요하면 발표하고 발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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