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메리츠證 사장 "올해 최대익 달성"

   
 
 
메리츠증권은 19일 올해 이익 규모를 사명변경 이후 최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김기범(사진) 사장은 이틀 전인 17일 열린 '2009 사업연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는 2001년 사명변경 이후 최대 이익을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비위탁 영업을 강화하고 수익원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자본시장법 이후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고 있다"며 "기회를 극대화해 특화된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이를 위해 △3차원 위험관리 체계 강화 △선물업 포함 신규사업 발굴 △지급결제 도입 △대고객 서비스 강화 △해외사업 본격화를 올해 중점 전략으로 선정했다.

계열사인 메리츠화재ㆍ메리츠종금과도 손발을 맞추기로 했다.

김 사장은 "선진 투자은행으로서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상품개발과 마케팅 부문에선 메리츠금융그룹 계열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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