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하락반전하는 모습니다.
9일 12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0.00포인트(0.71%) 떨어진 1383.77을 기록 중이다.
경기바닥 기대감에 장 초반 1410선까지 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과 기관의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보합권까지 밀려났다.
전일 뉴욕증시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의 분석에 따른 기대감으로 장 막판 다우지수가 상승반전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전일 오는 9월까지 미국 리세션이 종료될 수 있다고 언급한데 이어 국제협력기구(OECD)는 대부분 국가들이 경기저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62억원과 14억원 매수세를 기록 중이고 기관은 592억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4대강 사업 기대감에 0.50%대 상승세를 기록중이고 오르고 있고 증권, 보험, 통신, 종이목재 등이 상승세다. 이에 비해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KT&G, LG화학, 한국전력 등이 오르고 있지만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차, LG디스플레이 등은 부진하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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