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아시아머니 '최우수 PB' 4연패

사진설명=삼성증권은 18일 홍콩 경제전문지인 아시아머니가 실시한 '2009 프라이빗뱅크(PB)' 설문조사에서 한국 최우수 PB로 뽑혔다.

삼성증권은 18일 홍콩 경제전문지인 아시아머니가 실시한 '2009 프라이빗뱅크(PB)' 설문조사에서 한국 최우수 PB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 조사는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금융자산 100만 달러(13억원) 이상인 투자자 1440명을 대상으로 3~4월 두 달에 걸쳐 실시됐다.

자산 규모 기준으로 100만~500만 달러와 500만~2500만 달러, 2500만 달러 이상으로 나뉘어 조사가 이뤄졌다.

평가는 고객자문 수준과 구조화상품ㆍ파생상품 맞춤성, 고객관리 서비스, 비밀유지ㆍ보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삼성증권은 모든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UBS와 도이치은행은 각각 홍콩ㆍ대만과 싱가포르ㆍ인도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연내 선진 자산관리 모델을 정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진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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