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을 이끌었던 인천 청라지구에 대규모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중심 상업지구에서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 498실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지하 2층 지상 50층, 건물 1개동에 공급면적 기준 82.03㎡ 180실 119.67㎡ 88실 143.05㎡ 96실 150.42㎡ 46실 162.79㎡ 88실 등 총 498실이 들어선다. 5월에 이미 분양한 청라 롯데캐슬 아파트 7개동 828가구를 포함하면 1326가구의 대단지 위용을 자랑한다.
또한 건폐율이 26.73% 로 매우 낮아 아파트의 단지내 녹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전용률도 71.3% 대로 기존 주상복합 오피스텔의 전용률과 비교해 넓은 내부구조를 가진다.
이번 오피스텔은 기존 청라 롯데캐슬 아파트의 각종 커뮤니티와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중앙 호수공원 및 캐널웨이가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여건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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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 조감도. |
교통은 직선화 예정인 제1경인고속도로의 청라 IC가 바로 옆에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과의 접근성도 비교적 우수하다. 특히 기존에 분양된 아파트와 달리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3.3㎡당 평균 700만원 대이며, 계약금 5%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82㎡는 이자후불제)이다.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최고 높이 50층, 170m 초고층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1,2,4층에 걸쳐 로비라운지, 주민운동시설, 독서실, 회의실, 정원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1층은 출입구를 호텔 로비처럼 설계된다. 휴식공간과 회의공간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2층에는 피트니스, 골프장, GX룸 등 주민공동시설을 갖추고, 30층에는 외부 전망이 가능한 공중정원이 들어선다.
친환경 첨단 설비시설도 '청라 롯데캐슬'에서 크게 주목되는 부분이다. 단지 내 가로등 및 세대 내부의 할로겐 램프은'LED조명등'으로 대체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한다.
모델하우스는 26일 인천시청 인근에 문을 연다. 청약일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032) 427-7171.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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