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IT산업원천기술 개발에 5770억원 편성

지식경제부는 내년도 IT산업원천기술개발분야에 전년(추경제외)보다 4.2% 증가한 5770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27일 지식경제부는 I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화를 위해 정보통신진흥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는 IT산업원천기술분야에 내년도 예산을 이같이 배정하고 예산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예산 가운데 연구개발(R&D)과제 예산은 1113억원이 배정됐다.

이날 지경부는 또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IT 전략기술로드맵 2015' 발표회를 갖고 지난 6월부터 준비해 온 차세대이동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11대 IT분야별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을 담은 'IT전략기술분야별 로드맵'도 발표했다.

또 CDMA, DMB와 같은 차세대 IT산업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2010년 과제기획 방향도 소개했다.

지경부는 이 행사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 IT전략기술로드맵을 연말까지 보완해 확정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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