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로 세계여행 367만원에 간다"

아시아나항공이 속해 있는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는 28일 온라인을 통해 세계일주 항공권을 예약 및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이 속해 있는 항공동맹체다.

이번에 출시된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상품(Star Alliance BOOK and FLY)’은 항공사나 여행사를 통해서만 조회 및 구매가 가능했던 세계일주 상품을 온라인 상에서도 가능하게 한 것.

스타 얼라이언스 홈페이지(www.staralliance.com)에 접속해 운임조회부터 구매까지 세계일주 항공권에 대한 모든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스타얼라이언스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LA~마이애미~뉴욕~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이스탄불~싱가폴~방콕~도쿄~인천’ 등과 같이 11개 도시를 경유하는 여정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약 367만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불포함, 일반석기준, 유효기간 1년)에 구입이 가능하다.

개별 항공권 가격을 다 더하면 약 1000만원에 달하므로, 세계 일주 항공권은 정가에서 60% 이상 할인 판매되는 셈이다.

세계일주 상품은 스타얼라이언스에서 최초로 상품화 출시해 세계적으로 연간 34억달러가 판매되고 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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